확실한가보네요 ㄷㄷㄷ매출은 9월이면 나오고 강남 본사 사옥 매입 ㄷㄷ 현재 HLB는 ‘리보세라닙 + 캄렐리주맙’ 병용요법으로 간암 1차 치료제 미국 신약 허가 절차를 진행 중이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최종 허가 결정을 한 달여 앞두고 있다. HLB는 오는 9월 초 리보세라닙 미국 판매 시작을 목표로 신약 허가와 상업화 준비에 돌입했다. 리보세라닙이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서는 자회사 간 협업 시너지가 관건이다. HLB는 리보세라닙 글로벌 특허권을 가지고 있다. HLB생명과학은 한국 판권과 유럽·일본에 대한 일부 수익권을 보유하고 있다. 또 미국 자회사 ‘엘레바’는 리보세라닙 미국 현지 상업화를, HLB제약은 국내 영업과 판매 활동을 주도하고 있다. HLB는 그동안 사옥 없이, 임대료를 지급해 각 계열사 사업장을 운영했다. 그룹 측은 매년 상당한 금액을 임대료로 지급해온 만큼 사옥 통합 이전에 따른 경비 절감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또 바이오 기업 특성상 데이터 보안이 중요하다. 다만 계열사들이 흩어져 있다보니 보안 이슈가 지속적으로 발생했다. HLB가 계열사 협업 시너지를 키우기 위해 사옥 통합 이전을 구상하게 된 이유다. HLB 관계자는 “기존엔 HLB 핵심 계열사들이 서울과 경기 지역 등에 사업장이 분산돼 있었다”며 “올해 하반기부터 사옥 통합 이전이 이뤄지면 계열사 간 소통과 협력 효율이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하면서 “그룹의 각 상장사들이 출자해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한 뒤 본사를 매입하게 됐다“며 “리보세라닙 상업화 과정에서 주요 계열사들의 역할이 나눠져 있던 만큼, 각 계열사 간 협업 속도를 높여 리보세라닙 출시 시점을 앞당길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