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고로 주주입니다 지금 다들 분위기가 세금으로 태영을 살려준다는 부정적 분위기가 있지만 저는 다른의견입니다. 이번결정의 핵심은 상장폐지당한 태영건설의 자본금 잠식상태를 해결해주면서 대주주가 태영건설에 빌려준 대여금을 태영건설의 주식과 맞바꿔 휴지조각으로 만드는 것으로 그이상도 그이하도 아닙니다. 이번결정으로 달라지는건 1. 태영건설이 자본잠식에서 탈출하여 거래가된다는점(감자및 증자발생) 2.금융권은 3천억 출자전환된돈을 주식전환후 매각해서 모두회수하려 들것이고 결국 태영건설 주가는 다시 걸레가 될것이라는점 3. 티와이홀딩스등 대주주일가는 태영건설에 빌려줬던 어떤형태로든 사재출자된돈이 모두 태영건설 주식이되어 다시휴지가될것이라는점 4. 이후에도 태영건설 티와이홀딩스에 들어가는 이자등 모든 금전은 티와이등 대주주에 요구할것이라는점(3천억 출자전환은 절대 부채탕감이아님 주식으로 전환해서 탈출하겠다는것임) 이런그림은 대기업 정리과정에서 자주보던장면입니다. 대표적인 상황이 웅진이 웅진코웨이를 매각하는 과정에서 웅진은 건설사(극동건설)를 워크아웃하고 아무런 손실없이 탈출하려고했지만 결국 웅진은 웅진코웨이를 내놓고서야 겨우 탈출했습니다. 당시 웅진도 코웨이만은 안된다고 했지만 결과적으로 채권자는 절대 봐주는일이없습니다. (이유는 채권자들돈은 채권자들돈이아니고 주주의 돈이고 예금을 맡긴 고객의돈이기 때문) 금일 결정된 과정은 채권자들이 태영건설에서 대주주가 도망가지못하게 코끼게하는 과정일 뿐이며 티와이가살길은 부동산 경기가 극적으로 살아나는 길밖에 없습니다. 일단 시간은 벌었으니 부동산시장이 살아난다고본다면 sbs매도하시면되는거고 부동산시장이 살아나지 못한다고보시면 보유하시면된다는것이 저의 시각입니다. 하지만 시간이 많지않습니다. 지금 이순간도 건설현장에서는 돈이 계속 빠져나가고있습니다. 4천억으로 얼마나버틸수있을까요? 이것이 제가 바라보는 시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