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보존 제약 - 이거 하나는 확실한 호재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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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련의 과정들로 인해


이제는 비보가 어떤 종목인지


알게됐지 않냐?


처물린 느들 인생 가운데


그것만큼 큰 호재란 없다


긴가민가 아리송한 여자가


꽃뱀으로 딱 판명이 난 순간


느들은 그래도 희망이 보이는 거여


죽을 때까지 그걸 모르고 죽는 애들도 많거던


주식이야 빚내서 산 건 아닐테고


있던 돈 어차피 이미 처물린거고


없는 셈치고 또 벌면 되지


손모가지 발모가지 멀쩡하니


돈이야 또 벌면 되지 않것냐


남은 삶 남은 생 긴 시간을


긴가민가한 종목에 세월 허비하는 줄도 모르고


몽땅 투자해야 한다는 것


그 사실이 가장 큰 악재 아니것냐


코묻은 종이쪼가리 들고 기웃기웃거리는 느들에게는


그깟 몇 푼보다 시간이 훨씬 더 귀한 법이여


껄껄껄


큰 경험했다 생각하고 어여


몇십 몇백이라도 건져서


착실하게 살아라


영혼마저 쪼그라들어서


관짝에 드가면서도 아 비보.. 비보..


눈 감는 날까지 비보존 생각으로 이승에 목매지 말고


명심혀라


3박자를 갖춘 종목이다


대표리스크


사실 진즉 알고는 있을거여 다만 인정하기 싫을 뿐


이미 배부른 대표라 느들에겐 99.9% 리스크다


주주리스크


느들은 이제 결집할 힘이 없는 애들이여


아무것도 안했다면 기회는 있다


응집력이라는 걸 기대할 수 있거든


하지만 이젠 그런 기회는 없을 것이여


그게 심리라는 거거든


유일한 필살기를 애매한 시점에 써버린거지


그리고 종목리스크


늘 지연되는 이벤트들과


하나씩 동네구멍가게 수준으로 판명나는 이슈들


그리고 보령


ㅋㅋㅋ


종목과의 사랑에서 깨어나라


이미 내 돈 묶였고

잔뜩 처물리면 깨어날 수 없는 게 사실이긴한데


살다보면 예상치못한 별별 일이 다 일어나지


감당할 수 없고 손을 쓸 수 없는 부분은


깔끔히 잊고 지우는 게 최선이다


우리네 삶은 그리 길지 않으니께


그걸 알면


수업료 내고 현명하게 배워가는거고


그걸 모르면


아둔하게 돈도 내고 시간도 버리고 멘탈도 무너지고


그렇게 살다가 골로가는거지


껄껄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