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도 환율도 아닌 애널리스트 리포트 현재 주가가 형성된 주된 원인을 보자 ㅇ 지난해 말 애널리스트 리포트 내용 제주항공의 리스크 요인은 24년 경기 둔화에 따른 한국인의 해외여행 수요 감소 - 목표가 하향 (애널리스트 평균 24년 전망치 영업이익 1300억 예상) 참고 - 23년 영업이익은 1698억 ㅇ2월 에프엔가이드(애널리스트 평균추정치) 전망 진에어 624억으로 26.5% 줄어들 것으로 예상. 제주항공 -16.5%, 티웨이 -3% 감소 예상 ㅇ 2월 에프엔가이드 제주항공1분기 영업이익 작년 709억대비 -16.5% 줄어든 589억 전망 - 물론 유가 환율 영향도 있지만 지금까지 제주항공 주가를 떨어지게 만든 주된 원인은 바로 이런 애널리스트들의 실적 전망치다 현재 실상을 한번보자. 해외여행 수요 감소를 예상했지만 애널리스트 예상과 다르게 1분기 평균 여객수가 역대급 실적이였던 작년에 비해 평균 33%증가했다 현재 에프엔가이드 영업이익 전망치는 2월에 비해 20% 증가된 718억으로 조용하게 올라가있다. 그동안 눌러놓고 이제와 슬며시 올린것이다 그런데 오늘 또 대신증권에서 나온 전망치 771억원으로 올리면서 수익 개선 폭은 제한적이라 분석 ㅋ 그 제한적인 수익이 역대 최고치 영업이익임 코시국 전 1년 영업이익이 1000억쯤인데 1분기만으로도 거의 턱밑까지 수익을 거두는 것임 이 수익이 부족한 수준인가?? 애널리스트 전망치의 문제가 정말 많다 회사가치를 기준으로 하는건지 단지 시장수익률을 기준으로 하는건지 모호하고 현재는 삽질효과만 나고 있는 것임 기본적으로 투자자들이 애널리스트들에 대한 신뢰가 없기 때문에 나쁜 내용만 받아들이고 조금이라도 부정적인 내용이 나오면 판다 그러면 주가가 떨어지고 그걸보고 애널리스트들은 시장수익률을 고려 보수적으로 더 낮춰 목표가 산정 또 그러면 시장은 투자심리 저하 이런 상황이 반복되면서 아래로 아래로 삽질만 하고 있는 것 이미 이런 이유로 유가 환율로 인한 수익성 저하보다 몇 배는 더 크게 제주항공 주가가 평가절하되어 있는 상황임. 2월 애널리스트 전망치 대비 현재 1분기 실적이 이미 2분기 유가 환율 손실분을 상쇄하고도 남는다고 본다. 또한 유가 환율은 대비할 시간이 필요할뿐 작년 학습효과로 충분하게 항공료 인상으로 방어가 가능할것으로 예상 아시아나 화물은 제주항공 경영진들이 적정가로 입찰할 것이고 주주들의 우려를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한다. 결론적으로 현재 항공주 주가수준은 애널리스트들이 과도하게 피크아웃설에 매몰되어 발생한 문제다 여기서 애널리스트들이 빠져나와서 현실적인 가이드를 해야 정상적으로 투자환경이 갖춰진다고 본다 코시국 이전대비 위로는 100대 기업 50%가 억대 연봉이 되었고 아래로는 최저임금 월급기준 50만원이 올랐다. 이제는 항공료보다 시간이 우선 고려 대상인 시대다. 수요는 주 52시간 시행 이후로 이미 폭발적으로 증가한 상황이다. 회계방침 변경으로 부채비율이 높아졌기 때문에 항공사들이 수익을 더 늘려야 하는 시기인데 이런 현실을 직시해줬으면 하는 바람임. 때론 전망을 잘못할 수도 어긋날 수도 있다. 그럴때는 빠르게 수정을 해줘야 한다. 그래야 신뢰를 유지할 수 있는 것이다. 애널리스트들이 다시 신뢰를 얻어야 우리같은 일반 투자자들이 리포트만 믿고 본업에 더 충실할 수 있는것 아닌가? 현재 항공주 거래시장은 분명 비정상적인 상태라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