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내용은 논제로 섬에서 일어난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 되었습니다. 역병지역인 논제로에 있는 섬, 논제로섬(Non Zero Island)은 온가지 역병은 물론이며 역병중에서도 치사율이 높은 망상병의 창궐지로 여행금지구역입니다. 그런데 우보천리라는 자가 이 섬에는 보물이 있다고 같이 들어가자며, 부자가 되려면 위험을 감수해야된다. "그릇만큼 먹는다."고 외쳐댔고 이 약은 전염병으로부터 그대들을 보호 해줄것이라며, 또한 이 새우잡이배는 비에 젖지 않는다며 기회는 지금뿐이니 어서들 승선하라고 했습니다. 그러자 십만이 넘는 민중들이 우보천리라는 자를 따라 용감하게도 약만 믿으며 새우잡이 배를 통해 당차게 위험지역인 섬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섬에 들어가니 부족장 데릭이라는 자가 있고 먼저들어와 있던 여행자들이 부족장을 숭배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섬의 한쪽에서는 엄청난 수의 시체가 쌓여 있었지요 데릭은 시체들을 가리키며 말했습니다. "이게 다 믿음이 부족한 탓입니다. 여러분들이 약팔이 한테서 구매한 이 약을 믿으십시오 이 약이 역병으로부터 그대들을 구제해 줄것입니다." 이에 민중들은 너도 나도 약을 추가구매했습니다. 그들이 섬에서 나갈때 필요한 모든 경비까지 털어서 말입니다. 그런데 이상한 일이 펼쳐졌습니다. 그 좋다는 약을 복용했는데도 역병에 걸리거나 심지어 병때문에 죽어가는 사람들이 자꾸만 늘어가는 것 입니다. 이에 일부사람들이 약을 의심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자 데릭의 광신도들이 앞장서서 의심하는 자들을 베어나가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데릭의 추종자들이 말했습니다. "우리는 데릭님이 추천해준 약때문에 이 지독한 역병에서 이정도 고통에 그 칠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배은망덕하게 데릭님을 의심한다면 저쪽의 시체처럼 될 것입니다. 약만이 살길입니다. 약을 믿으십시오!" 이에 민중들은 앞다투어 "감사합니다."를 외치며 데릭을 찬양하였습니다. 그렇게 몇달이 흘렀습니다. 데릭이 사람들을 불러모았습니다. 그리고 말했습니다. "나는 위대한 선지자로 그대들을 구했습니다. 이런 신통함으로 그대들을 위해 다른곳에 다녀오겠습니다. 편지는 계속 보낼테니 걱정하지 마십시오." 그러고선 신도들에게서 받은 약값으로 좋은배를 구매해 섬을 떠났습니다. 신도들은 당연히 슬퍼하며 "감사합니다"라 외치며 데릭을 배웅했습니다. 그렇게 4년이 넘었습니다. 섬의 인구수는 매우 줄었으며 교주 데릭은 가끔 이들에게 편지로 성령같은 메세지를 보내고 있습니다. 편지의 내용은 다음과 같았지요 "여러분들도 직접 먹어봐서 아시겠지만 약이 참 좋습니다. 약을 믿어야지 살아남을 수 있는데 약은 논제로섬에서만 구할 수 있으니 절때로 탈출하지 마십시오" 편지의 내용을 확인할때마다 병으로 만신창이가 된, 아직 살아있는 일부 생존자들은 지금까지도 외칩니다. 바로 "감사합니다." 라고 말이죠 그리고 그 약의 이름은 바로 피라맥스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