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가, 위메이드 5만원대 저평가... 목표주가 9만원 ↑, 투자의견 ‘매수’
최근 증권가에서는 위메이드 목표주가를 최소 9만원 이상으로 제시하고 있다.
현재 위메이드 주가가 5만원 대에 머무르고 있는 만큼, 상당히 저평가 되어 있다는 것이 공통된 의견이다. 위메이드는 예정된 신작 출시 일정에 변동이 없을 것으로 예상되며, 작년 12월 판호를 발급받은 ‘미르M’과 중국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한 ‘미르4’를 통한 중국 시장 공략도 순탄하게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히 3월 12일 전 세계 170개국에 출시 된 ‘나이트 크로우’의 성공가능성이 높게 평가 되고 있다. ‘나이트 크로우’는 지난해 국내에서 2,300억 원 가량의 매출을 올리면서 흥행한 게임이기 때문이다. 글로벌 버전은 위믹스 3.0을 중심으로 연결된 멀티 토크노믹스가 특징이니만큼, 회사에서는 국내 매출의 2~3배 이상의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국내 블록체인 관련주의 대표종목이라 할 수 있는 위메이드는 이러한 시장흐름에 큰 수혜를 받을 것이라 전망된다. 위메이드의 글로벌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위믹스 플레이’에서는 현재 약 40여개의 블록체인 게임을 서비스하고 있으며, 출시 예정된 블록체인 게임만 32개이다. 특히 위메이드의 ‘미르4’ 블록체인 버전은 동시접속자수 140만 명을 기록하며 전세계적인 흥행을 기록한 바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출시를 앞둔 나이트 크로우에 대한 기대감은 매우 높을 수밖에 없다.
실제로 블록체인 기술이 적용되지 않은 국내판 ‘미르4’의 구글 플레이스토어 최고 매출 순위는 7위였지만, 나이트 크로우는 구글 플레이스토어 매출 1위를 기록하며 그 게임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검증된 게임성에 안정적인 시장 흐름이 겹치면서 미르4의 성과를 넘어서고 있다.
이 밖에도 ‘미르I·P’ 분쟁 마무리에 따른 안정된 수익구조, ‘레전드 오브 이미르’ 등의 신작 라인업 구축까지 다양한 호재가 위메이드 실적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