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씨백 김준영·홍우택 수의사가 각각 연자로 나서 양계 신제품 ‘씨티씨백 큐엑스(QX)’와 ‘씨티씨백 아데노Ⅱ’를 소개했다.
QX타입 닭 전염성기관지염(IBV) 생독백신인 ‘씨티씨백 큐엑스(QX)’는 IBV 중 최근 가장 발생이 많은 QX 타입 백신주를 사용했다. 열처리 약독화로 호흡기 부작용을 최소화해 1일령 분무 적종 시에도 높은 안전성을 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김준영 수의사는 “국내 대부분의 시판 백신주가 QX와 한국형 신장형(KM91)이 혼합된 백신인 반면, 씨티씨백 큐엑스는 순수하게 QX 타입에 속하는 백신주라 최근 유행하는 야외주에 대해서도 방어가 가능하다”면서 “개발기간 중 800마리 이상의 SPF 및 실용계에 대한 안전성 평가를 진행해 주요 호흡기 장기는 물론 산란 장기에 대한 안전성 검증까지 완료했다”고 설명했다.
또 ‘씨티씨백 아데노Ⅱ’는 가금 아데노바이러스 4형으로 인한 심낭수종 및 봉입체성 간염뿐 아니라 최근 유행하는 8b형까지도 동시에 방어가 가능한 백신이다. 국내 가금 아데노바이러스 유행 혈청형 중 가장 피해가 큰 핵심 혈청형만을 모아, 백신접종을 통해 높은 항체가 형성을 유도해 난계대 감염을 차단하고, 후대 병아리에 모체이행항체를 전달한다.
홍우택 수의사는 “‘씨티씨백 아데노Ⅱ’는 종계 접종 시 후대병아리에 모체이행항체를 형성하며 출하 시까지 유효한 역가를 유지한다”면서 “4형 및 8b형 공격 접종 시에도 100%의 방어능을 나타냈다”고 말했다.
한편, 씨티씨백은 지난 2019년 창립된 국내 여섯 번째 동물용 백신 제조업체로, 가장 후발주자인 만큼 최신의 백신 설비를 자랑한다.
성기홍 대표는 “씨티씨백은 KVGMP를 넘어 유럽과 미국 GMP 수준의 엄격한 품질관리를 통해 고품질 백신을 생산하고 있다”면서 “동물백신업계의 도약을 이끌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