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렌트유 배럴당 91.25달러, 금값 온스당 2,377달러, 구리값 톤당 9,397달러. 모조리 52주 신고가를 돌파하면서 천연자원 전성시대를 예고하고 있다. 물가지수(CPI)를 구성하는 이것들의 상승으로 금리인하 기대가 실종되면서 나스닥 기술주들의 하락 폭이 커지고 있다.
구리. 중국의 경기회복으로 구리수요는 증가하고 있는 반면, 구리의 최대 생산국 페루의 생산차질과 인도네시의 수출금지 조치로 구리공급은 타이트해지고 있는 판국이다. 구리산업 빅사이클의 초기국면에 진입하고 있다는 진단이다.
풍산. 다국적 투자자들이 지난 20거래일(1개월) 동안 558,782주를 순매수하면서 지분율을 높여가고 있는 주식. 외국인들이 속절없이 당하는 주가의 하락을 방치할 수없는 처지다. 탄약(군사용, 민간용)의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면서 신동사업에 주마가편하는 형국이다.
Freeport McMoRan, Rio Tinto, BHP Group, Sothern Coper. 현실증시에서 풍산의 주가는 이것들의 주가를 추동하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국항공우주, LIG넥스원 등 국내 방산주들이 모두 하락해도 풍산이 양봉을 연출하는 이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