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KBS 시사기획 창에서 “코스닥 개미귀신” 시리즈를 3회에 걸쳐서 방송한 적이 있습니다 1편 : 코스닥 개미귀신 2편 : 코스닥 개미귀신2 (무한 환생 CEO들) 3편 : 코스닥 개미귀신3 (아주 평범한 꾼) 사채에 의한 무자본 M&A 기업사냥꾼의 주가조작과 횡령 등 그 심각성과 폐해를 고발했던 시사프로그램입니다 3편 방송 주내용은 고리의 사채를 빌려 코스닥 상장사를 인수하고 그 상장사를 현금창출의 도구로 활용, 주가조작과 횡령을 반복하여 자본시장을 교란시키고 멀쩡한 상장사를 경영위기에 빠뜨려 거래정지나 상장폐지시키고 개인투자자들에게 크고 작은 피해를 입혔다“ 라는 것입니다. 방송은 무자본 M&A 기업사냥꾼이 어느 항공부품회사를 어떻게 망가뜨렸는지가 주된 내용이지만 아마도 명성티엔에스도 똑같은 방법으로 망가졌을 것 같습니다. 방송에 이런 멘트가 나옵니다 “빼낸 51억원중 30억원은 경남에 있는 항공부품회사 인수에 쓰고 나머지 21억원은 대구에 있는 2차전지 부품회사 인수에 썼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대구에 있는 2차전지 부품회사”는 과연 어디를 말하는 것일까요? 방송에서 회사 실명을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제 생각이나 방송을 보신 분의 생각은 다르지 않을 것 같습니다. 혹시 대구에 거주하셔서 명성티엔에스에 가보신 분이 있다면 방송화면에 나오는 회사전경을 보면 바로 아실 것 같습니다. (방송보시면 2020.12월 최대주주변경 등 지연공시로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 거래정지된 정황이 이해될 것 입니다) 무자본 M&A 기업사냥꾼 겸 개미귀신에게 상장 기업도 우리같은 개미들도 속수무책으로 당했다라는 것을 구체적으로 생생하게 알게 될 것 입니니다. 명성티엔에스의 그 당시부터 현재까지의 상황을 다 알고 있고, 이미 방송을 시청하신 분도 있겠지만 아직 모르시는 분도 더러는 있으실 것 같아서 말씀드립니다. “두번은 당하지 않는다”라는 그리고 “코스닥시장의 위험성에 대해 제대로 학습하겠다”라는 마인드로 오늘 장마감후 방송을 꼭 보시기 바랍니다. 바쁘신 분은 3편만이라도 꼭 챙겨보시기 바랍니다 (유튜브에 “시사창 개미귀신”라고 검색하면 방송 1~3편을 볼 수 있습니다) * 당시 명성티엔에스 관련 언론기사 대구 성서산업단지에 입주해 있는 2차전지 설비 전문 기업인 명성티엔에스가 코스닥 상장 폐지 위기를 일단 모면했다. 향후 1년간 개선기간을 부여받은 만큼 매출증대와 재무개선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명성티엔에스 주권매매거래정지 기간을 지난 6일 변경했다. 금융감독원 공시내용을 보면 명성티엔에스에 내년 1월6일까지 개선기간을 부여하고 개선기간 종료일 이후 상장폐지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명성티엔에스는 2016년 대구시 스타기업에 선정된 데 이어 2018년 9월 코스닥 상장에 성공했다. 2차전지 분리막 생산·코팅 설비 등 높은 기술력으로 주목을 받았지만 이후 매출액이 크게 감소하면서 위기를 겪었다. 급기야 2020년 12월17일부터 주식매매거래가 정지된 상태다. 명성티엔에스 P등기이사가 A 전 대표, B 현 대표를 횡령·배임 혐의로 고소했다. A 전 대표, B 현 대표에 대한 고소 내용은 사문서 위조·위조 사문서 행사,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배임) 혐의다. 공시에 따르면 A 전 대표, B 현 대표에 69억1200만원 규모의 배임 혐의 금액이 발생했다. 이는 자기자본 대비 17.67%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그러나 명성티엔에스 측은 현재 횡령·배임 행위 사실을 확인하지 못했으며, 배임 혐의 금액도 고소인이 일방적으로 주장한 금액이라고 반박했다 * 이 기사에서 기업사냥꾼 겸 개미귀신이 있었다면 누구였을까요? 아이뉴스24언론사 선정2021.02.18.네이버뉴스 [스톡why] 주인 잃은 명성티엔에스, 상장 3년 안돼 상폐 위기 그러나 최근 지온매니지먼트가 소유하고 있던 지분도 모두 매각돼 사실상 명성티엔에스는 현재 주인 없는 회사로 전락했다. 명성티엔에스는 지난달 25일 최대주주 변경 공시를 통해 "지난해 11월 9일 최대주주변경 공시 이후 지온매니지먼트의 지분을 지속적으로 확인하고 있었지만 지난 1월 25일까지... 한국경제2022.02.11.네이버뉴스 새 주인 맞은 명성티엔에스…소액주주들 경영 정상화 주문 소주협은 또 보통주 증자 외에 오씨와 주식거래행위가 있었던 칸컴스가 보유하던 명성티엔에스 전환사채(CB)와 신주인수권부사채(BW)도 각 22만7252주씩 추가 인수한 이유에 대해 공개질의했다. 게다가 오씨의 공시 없는 대주주 지분매각으로 거래가 정지됨에 따라 막대한 재산상 피해를 입고 있는... 디지털타임스2022.02.13.네이버뉴스 명성티엔에스 소액주주협의회, 새주인 `피엔티`에 경영정상화 주문 이 외에도 소주협은 오택동 씨와 주식거래행위가 있었던 칸컴스가 보유하던 명성티엔에스 전환사채(CB)와 신주인수권부사채(BW)의 각각 22만7252주 추가인수에 대한 이유도 공개 질의했다. 더불어 오 씨의 공시 없는 대주주 지분매각으로 거래가 정지됨에 따른 소액주주들의 피해에 대한 대책이 있는 지에... 아이뉴스242021.09.23.네이버뉴스 주인 잃은 명성티엔에스, 경영권 분쟁에 내홍 이후 지난해 6월 오 이사가 보유하고 있던 63만주가 모두 매각되는 사태에 이르고, 명성티엔에스는 사실상 주인 없는 회사로 전락했다. 현재 명성티엔에스는 상장적격성 실질 심사 대상에 올라 지난해 12월 17일 이후 주식매매거래가 정지된 상태다. 현재 거래소에 제출한 경영개선계획서를 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