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세원이 주장하는 내용은
- 투자를 준비했는데 범한때문에 안됐다.
- 재감사가 다되어간다.
인것 같습니다.
- 그런데, 투자를 준비했으면 범한에 안뺐기기 위해서 투자를 받으면 되는거 아닌가요? 결국 투자자도 현경영진을 못 믿으니 투자를 안한거 아닐까요? 자기네가 준비한 투자자인데 범한때문에 투자를 못했을까요? 자기네를 더 믿었으면 투자를 해서 밀어줬겠지요.
- 재감사가 다 되어간다?
그럼 삼일회계법인은 왜 의견거절을 줬을까요? 회계법인끼리 그정도 소통이 안되었을까요? 회사가 말하는 재감사가 다 되어간다는 말 뒤에 실체는 아무도 모르지 않나요? 뭘 얼마나 해서 재감사가 다 되어 간다고 했을까요? 그렇다 하면 태성회계법인과 삼일회계법인이 잘 협의해서 최소한 2년연속 의견거절을 주지는 않았을거라 봅니다.
- 결국 회사에서 하는 말이 신빙성이 없다는 것을 외부 감사인도 잘 알았을것이고, 오죽하면 계속기업불확실성을 의견거절 사유로 명시했을까요. 현 경영진이 외부감사기간 말도 안되는 주장을 하니(아마도 범한 핑계를 댔을걸로 생각됩니다) 외부감사인도 의견거절을 줬을 겁니다.
계속기업불확실성이라는 사유는 정말 말도안되게 회사가 부실하거나, 경영진의 경영의지가 없는 곳 아니면 찾아보기 힘든것 같습니다.
세원은 업력과 기술력에서 결코 뒤처지는 회사가 아닙니다. 자본가들에 의해 회사의 존폐를 맡겨야할 회사가 아니라고 봅니다.
법원의 판결을 납득하기 힘들지만, 우리 주주들은 마지막까지 회사를 정상적으로 운영할 수 있고, 회사의 직원들과 협력사 직원들이 함께 공생할 수 있는 쪽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주주들과 세원에 관심있는 이들의 의지를 명확히 보여줘야 회사가 마음대로 하지 못하고, 세원의 정상화를 위해 또 다음을 기약할 수 있을거라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