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한메카텍에 의결권을 위임하며, 위임장 업체로부터 받은 주주서한 공유합니다. 빨리 세원이 정상화 되길 기원합니다. 세원이앤씨 주주여러분들께 드리는 말씀 4.12(금) 열리는 세원이앤씨 임시주주총회를 맞아 주주님들의 현명한 판단을 부탁드리고자 다음과 같이 알려드리오니 부디 저희 범한메카텍에 의결권을 위임해 주시기 바랍니다. 1. 정기주주총회에서 보여준 주주에 대한 현 경영진의 부당한 처사 지난 3.29 정기주주총회에서 현 경영진은 주총 개시 시각인 9시로부터 거의 7시간이 지난 오후 3:50분경에 주총을 시작했습니다. 범한메카텍 관계자 외 일반 주주는 2분이 참석했고 그분들은 12시까지 기다리다 지쳐 돌아갔습니다. 저희가 의사 진행 중 요청한 추가 발언이나 질문은 7시간이나 기다렸음에도 시간이 없다면서 묵살했습니다. 법원에서 지정한 검사인의 의무인 위임장 원본 확인을 거부했고, 위임장 원본 봉인 전에는 봉인 후 스캔본을 주겠다고 했으나, 봉인 후에는 스캔본이 없다고 했습니다. 이후 검사인에게 스캔본을 줄 수 없고, 정 원하면 법원을 통해서 요청하라고 하는 상황입니다. 이러한 처사는 정당한 주주권 행사를 방해하여 현 경영진들이 마음대로 회사를 운영하겠다는 속셈으로 철저히 주주들을 무시하는 행동입니다. 2. 2년 연속 감사의견 거절과 신규 투자유치 미 발표 감사의견 거절 사유는 투자와 자금거래의 정당성 및 적정성 미확보와 특수관계자와 거래의 적정성 미확보입니다. 또한, 계속기업으로서 존속할 지에 대한 의심이 든다는 것이 삼일회계법인의 의견입니다. 감사보고서 어디에도 당사와의 경영권분쟁으로 의견을 거절한다는 문구가 없습니다. 현 경영진은 당사가 불법적으로 경영권을 탈취하려고 하기 때문에 정상적인 은행거래가 막혀 있고, 신규 투자 유치도 방해를 받고 있다고 주장합니다. 정상적인 은행과 투자자라면 2년 연속 감사 의견거절을 받은 회사에 대출을 해 주고 투자를 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금번 정기주총에서 현 경영진이 원하는 대로 투자자측 이사 3인을 선임하였으므로 지난 주주서한에서 말한대로 신규 투자 계획을 조속히 발표해야 할 것입니다. 3. 최대주주로서 책임과 경영정상화를 통한 거래재개 범한메카텍은 작년 12월 이후 세차례에 걸쳐 최대주주로서 책임을 다 하고자 유상증자와 CB 매입 등의 투자 의사를 밝혔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 경영진은 그들과 이해관계를 맺고 있는 투자자들에게 헐값으로 떠 넘겨서 그들만의 이익을 챙기고 주주가치를 훼손시키려고 하는 것 같습니다. 또한, 메리츠증권이 보유 중인 신주인수권부 사채 475억원을 매각하면 해당 사채를 보유 중인 메리츠증권으로 자금이 들어가고 회사로는 한 푼도 들어오지 않는데 현 경영진의 주장은 주주여러분들을 호도하는 것이므로 현명한 판단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 저희 범한메카텍은 인수 이후에 제일 먼저 회계 장부를 정밀하게 실사하여 적정 감사의견을 받기 위해 회계법인과 긴밀하게 협의하여 잘못된 회계 거래를 바로잡을 것이며, 원활한 자금 확보를 위해 은행들로부터 보증서 발급을 받겠습니다. 또한 협력업체들과 협업하여 이미 많이 늦어진 제품 공급 납기를 맞추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으며 이를 통해 고객의 신뢰를 회복하여 향후 영업기반을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이 모든 일은 그 동안 저희 범한메카텍이 60여년간 해 온 일이며 제일 잘 하는 일입니다. 이것이야말로 회사 경영을 정상화하는 과정이며, 주주님들이 염원하는 거래재개를 위한 출발점이 될 것입니다. 주주여러분, 1년여간의 거래정지를 통해 얼마나 많은 고통을 받으셨습니까? 또한 작년 11월부터 이어진 경영권 분쟁으로 피로감도 많이 느끼실 것입니다. 그러나, 저희 범한메카텍은 단순히 돈만 많이 벌고 떠나겠다는 재무적 투자자가 아니라 실제로 현장에서 치열하게 사업을 하고 있는 회사입니다. 어떤 사람들에게 회사를 맡기는 것이 진정으로 주주에게 이익이 되는 것인지 다시 한번 심사숙고하셔서 금번 4.12 임시 주주총회에서 주주님들께서 저희에게 힘을 보태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24. 4. 4 범한메카텍 경영진 일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