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송도 배지공장 준공과 함께 수급이 들어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현재 해외 전량 수입에 의존하는 배지(세포먹이)와 레진(불순물 정제)의 국산화가 재조명되면서 향후 매출과 이익이 큰 증가가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아미코젠의 배지와 레진은 아미코젠에서 개발한 것이 아니라 해외에서 기존 생산하고 있는 것을 기술 이전을 받아 생산시설을 완공한 것입니다. 생산 시설과 수율만 잡히면 바로 사용해도 품질에 문제가 없습니다. 기존 수입품보다 단가가 싸고 품질에 문제가 없다면 바로 매출로 연결될 것입니다. 코로나시절 선진국들의 배지와 레진 수출 금지에 놀라 정부가 육성 산업으로 지정하고 자금도 지원하며 부랴부랴 국산화 성공시켜 공장을 준공 하게 된 것입니다. 미중 바이오 경쟁도 아미코젠 한테는 큰 호재입니다. 아미코젠은 배지와 레진 이전에 엔돌라이신이 주력이었습니다. 아미코젠이 엔돌라이신 수율을 5배 증가시키자 독일 라이산도사가 아미코젠과 2021년 아미코젠과 주식을 교환하면서 전략적 파트너십으로 연결된 것입니다. 지금까지 비싼 생산 원가로 상용화 시키지 못하고 있었는데 아미코젠의 독보적인 기술로 경쟁사 대비 5배의 생산성 향상이 결정적인 역할을 했기 때문입니다. 항생제 내성을 가진 슈퍼박테리아를 사멸 시킬 수 있는 슈퍼항생제 시장 진입과 함께 라이산도사와 협력하여 독일에서 이미 판매 승인을 받은 의료기기사업과 바이오시밀러 사업에 연관되어있습니다. 안타까운 건 공장 짓는 도중 마이크로바이옴 관계로 비피도 인수를 서두르다 자금난에 유무상 증자까지 하였습니다. 아미코젠차이나는 툴라스로마이신 중국허가를 완료하고 3톤생산에서 30톤생산으로 케파를 증설하고 국내 동물의약품 업체들은 이미 대부분 아미차이나 툴라스로마이신을 사가서 자체브랜드를 붙여팔기 시작했습니다. 품질은 똑같은데 복제약이다 보니 단가가 기존 화이자 제품에 비해 30% 저렴하기때문입니다. 배지와 레진은 바이오 소부장 국산화의 일환으로 진행한 사안입니다. 중국사업은 이미 동물의약품 원료와 완제품 판매에서 매출과 이익이 계속 증가하고 있습니다. 그 뒤로 엔돌라이신과 의료장비 바이오시밀러등 라이산도와 이어진 사업이 계속될 예정입니다. 이 글은 아미코젠 주식 신규매입을 권장하는 글이 아니라 기 보유하고 계신 주주님들을 위해 간략하게 정리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