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r Image

한미사이언스 - 이기사가 제일 정확하네..한국경제 기사 ?냐? ㅋㅋㅋ

한미사이언스(008930) 33,500 ▲200 +0.6% [기업개요]
- 출처 : 에프앤가이드
조회수 : 630   공감 : 12   2024-03-29 17:23   whda****

원글 : https://finance.naver.com/item/board_read.nhn?code=008930&nid=276084889



가족도, 창업자 절친도 설득하지 못했는 데 소액주주들 마음을 어떻게 돌리겠습니까."

한미약품그룹 남매의 난을 지근거리에서 지켜본 한 재계 관계자가 이번 경영권 분쟁이 끝난 뒤 내놓은 한 줄 관전평이다. 한미약품그룹 경영권 분쟁에서 장·차남 측이 승리한 건 결국 모녀가 추진한 OCI그룹과의 통합 추진안의 타당성이 떨어졌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개인의 상속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주주들과의 충분한 소통 없이 추진한 OCI와의 통합 작업으로 인해 모녀 측은 결국 회사 경영권까지 내놓게 됐다.
사촌 지분 3%가 승패 갈라
29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송영숙 한미약품그룹 회장의 특수관계인으로 분류되던 임종윤 전 한미사이언스 사장의 사촌들은 한미사이언스 주주총회가 열리기 하루 전인 지난 27일 마음을 돌려 장·차남 측을 지지하겠다는 의사를 전했다. 이들의 지분율은 약 3%에 달했다.

국민연금이 모녀 측에 힘을 실어주면서 시장에선 장·차남 측의 승산을 높게 보지 않았지만 실상은 달랐다. 장·차남과 모녀 측이 소수점 지분 경쟁을 벌이고 있었던 만큼 막판 친척들의 변심이 판세에 미치는 영향력은 컸다. 장·차남 측은 이미 소액주주들의 의결권도 지분율 기준 3% 가까이 확보하고 있었다. 주총 당일 장·차남은 당당한 발걸음으로 주총장에 들어선 반면 모녀는 건강상의 이유를 들며 주총장에 나타나지 않은 배경이다.

고(故) 임성기 한미약품 창업회장의 고향 후배로 한미사이언스 지분 12.15%를 보유한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을 비롯해 일가 친척들과 소액주주가 한마음으로 장·차남 측을 지지한 건 결국 모녀가 추진한 OCI그룹과의 대주주 지분 맞교환 계약의 타당성이 떨어졌기 때문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IB업계 관계자는 "이종산업 간의 결합, 한국의 바이엘 탄생 등 미사여구로 포장했지만 OCI그룹과의 합병은 결국 송 회장 모녀의 상속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고육지책"이라며 "회사가 아닌 개인의 이익을 위한 결정인 만큼 다른 주주들의 동의를 받기 어려웠다"고 말했다.
소액주주들의 압도적 지지받은 장·차남
특히 장·차남 측은 소액주주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다. 소액주주들은 대주주 지분 맞교환 계약 내용 중 한미사이언스가 OCI홀딩스를 대상으로 하는 2400억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에 크게 반발했다. 유증이 실행되면 소액주주들이 보유한 지분가치가 희석되기 때문이다. 한미약품그룹의 지주사인 한미사이언스가 하루아침에 중간 지주사로 바뀐다는 점도 소액주주들에게 달갑지 않은 일이었다.

송 회장 모녀가 자신들의 지분을 경영권 프리미엄을 붙이지 않고 주당 3만7300원에 OCI그룹에 넘기는 계약을 맺은 것도 소액주주들의 불만을 샀다. 2021년 초 9만원 대까지 올랐던 한미사이언스 주가는 송 회장 체제에서 맥을 못추고 3만원 대까지 떨어졌다. 이런 상황에 대주주가 경영권 프리미엄도 받지 않고 지분을 3만원 대에 팔고 나가면 지금의 주가가 최고점이라는 신호로 읽힐 수 있다는 게 소액주주들의 불평이었다.

모녀 측은 소액주주의 이런 불만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해명하거나 대안을 제시하지 않았다. 대외활동을 즐기지 않는 임주현 한미사이언스 부회장은 경영권 분쟁이 진행되는 동안에도 모습을 숨기다가 주총을 앞두고 장·차남 측이 기자간담회를 열자, 이에 대응하기 위해 급하게 간담회를 열었다. 송 회장은 분쟁 내내 한 번도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모녀 측은 한미약품그룹의 조직 역량을 앞세워 회사 직원들과 소액주주 의결권을 최대한 확보하려했지만 역부족이었다. 국민연금(지분율 7.66%)의 지지에도 임 부회장의 사내이사 선임에 동의하는 찬성표는 48%에 그쳤다.

박종관 기자 pjk@hankyung.com
© 마켓인사이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 sns 공유 인쇄 글자 크게 글자 작게
관련 태그

댓글 6

whda**** 30일 전

사촌들도 지지못해준다고했다잔아 송여사한테..이게맞지 oci랑 왜 합병을 하냐 ㅋㅋㅋ시너지 1도없는걸

ccn2**** 30일 전

소액주주들의 압도적 지지받은 장·차남 특히 장·차남 측은 소액주주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다. -- 응 그결과물이 -13.6% ㅋㅋ

lsjj**** 30일 전

놀구있네 임종윤 알바야

Your Image

종토넷 채팅

오늘의 한미사이언스(008930) 인기글

오늘의 종토 인기글

FDA승인 후 HLB는 신규상장된 주식이라 생각해라  2

[코스닥] HLB 1시간 전 389 공감 : 34

파킨슨 환자입니다.  1

[코스닥] 에스바이오메딕스 6시간 전 549 공감 : 29

3월 4일은 상상초의 날 임이 현실화되고 있는데~~~

[코스닥] 신성델타테크 6시간 전 387 공감 : 26

승인나면 오르는게 낫지

[코스닥] HLB 4시간 전 490 공감 : 24

잠이안옵니다

[코스피] 하이브 5시간 전 141 공감 : 23

형들아 아 존나 소름ㅅㅂ이거 설명좀 해줄래?

[코스피] 하이브 3시간 전 201 공감 : 19

이렇기 이슈화 되고있는데 언론 안나오는거 오랜만이다   2

[코스피] 하이브 5시간 전 142 공감 : 17

★ 기아: 기관+외국인 670만주 대량 매수: 매수 적기  3

[코스피] 기아 5시간 전 809 공감 : 16

== 환율급등: 1378원: 최대 수혜주? 기아 -->매수 적기  2

[코스피] 기아 5시간 전 750 공감 : 16

뉴진스만보고 일하는 여자  2

[코스피] 하이브 5시간 전 132 공감 : 16

실시간 국내 종토글

민희진 주위 사람들이 주의할 점

[코스피] 하이브 8분 전 10 공감 : 1

민희진 뒷배 세종법무법인 윤석열 사단 김홍일 검사 방통위원장 ㅋㅋㅋㅋㅋ

[코스피] 하이브 9분 전 17 공감 : 1

뉴진스의 기록을 모르는 주주들에게

[코스피] 하이브 10분 전 14 공감 : 1

답답하네 민씨가 일잘했으니 보상해달래  1

[코스피] 하이브 10분 전 11 공감 : 1

필옵틱스 귀하신몸 유명세를 타게됐다

[코스닥] 필옵틱스 16분 전 46 공감 : 2

방시혁 인스타 가보니까 뉴진스랑  1

[코스피] 하이브 19분 전 67 공감 : 7

HMM주주님

[코스피] HMM 20분 전 23 공감 : 1

1만원 까지 홀딩

[코스닥] 글로벌텍스프리 24분 전 32 공감 : 2

뉴진스가 왜 하이브꺼냐...어도어 꺼지  3

[코스피] 하이브 19분 전 65 공감 : 3

금요일

[코스피] 하이브 22분 전 40 공감 : 3

에코프로 공매잔고 현재 수량  1

[코스닥] 에코프로 38분 전 95 공감 : 2

와 형들아 이거 ㅅㅂ 존나 소름인데 설명좀 해줄래?

[코스피] 하이브 42분 전 119 공감 : 10

현실  2

[코스피] 삼성전자 55분 전 82 공감 : 0

휴일에 자율주행 관련 긴박하네요

[코스닥] 모바일어플라이언스 56분 전 66 공감 : 1

와 나오늘  2

[코스피] 하이브 58분 전 166 공감 : 5

하이브 주주님들 지금... 유튜브 문제가 심각해보입니다.  2

[코스피] 하이브 1시간 전 190 공감 : 3

경상도 70세이상 고려장 시급하다. 홍발정 봐라!!!________  5

[코스피] 삼성전자 1시간 전 104 공감 : 3

적당히 먹고 나간 사람인데,  1

[코스닥] 에스바이오메딕스 58분 전 113 공감 : 1

아무래도 하이브 오늘 ㅈ된거같다.

[코스피] 하이브 1시간 전 114 공감 : 3

LS ELECTRIC(010120)

[코스피] LS ELECTRIC 1시간 전 112 공감 : 2
Your Image

종토넷 만남의 광장

© Copyright 종토넷 jongt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