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 라씨로] 네오셈, CXL시장 수혜 전망..."CXL 2.0 D램 장비 품질테스트 진행 중" 산업 | 2024.02.11 08:00 페이스북 공유트위터 공유 삼성전자·SK하이닉스 CXL 솔루션 상용화 준비에 수혜 기대 SSD 검사장비 수요 증가로 고성장 중 이 기사는 2월 5일 오전 08시27분 AI가 분석하는 투자서비스 뉴스핌 라씨로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반도체 테스트 전문업체 네오셈이 CXL 2.0 D램(DRAM) 장비 개발 완료 후, 고객사와 품질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최근 인공지능(AI) 반도체 시장이 커지는 가운데 컴퓨트익스프레스링크(CXL)가 새로운 D램 규격으로 주목 받으면서 시장 개화에 따른 네오셈의 수혜도 전망된다. 네오셈 관계자는 5일 "CXL 2.0은 지난해 개발을 완료해 현재는 고객사에 샘플을 공급해 평가 진행 중이다"며 "현재 제품 포트폴리오 대부분이 차세대 반도체인 DDR5 D램·고적층 낸드(NAND) 메모리, CXL D램·5세대 SSD 등에 집중돼 있다. 차세대 반도체의 시장 진입이 본격화되고 있어 올해 관련된 신규 장비 수요가 증가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네오셈은 지난 2022년 CXL 1.0 D램, 지난해 CXL 2.0 D램 장비를 개발했다. 세계 최초로 관련 기술을 고도화해 CXL D램 검사장비 개발을 완료하고 상용화를 이끌고 있다. CXL은 중앙처리장치(CPU)와 메모리 반도체를 잇는 차세대 인터페이스다. AI의 발달로 데이터는 빠르게 늘지만, D램의 용량 한계로 데이터 병목현상이 발생한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물리적으로 D램을 쌓아 처리 속도를 높인 게 HBM이라면, CXL은 기술적으로 장치 간의 연결 경로를 간소화해 데이터 처리를 최적화하는 방식으로 병목현상을 해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