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목표가 49.5%↑최고... "신작 글로벌 출시 등 모멘텀 풍부" 주식 뭐 담을까… 상장사 10곳 중 4곳 목표주가 상향 위메이드 목표가 49.5%↑최고... "신작 글로벌 출시 등 모멘텀 풍부" 종근당·롯데웰푸드·유진테크 등 실적개선 종목으로 기대 한몸에 하락률 상위권엔 2차전지주 포진 주식 뭐 담을까… 상장사 10곳 중 4곳 목표주가 상향 증권사들이 일부 기업들의 목표주가를 대폭 상향 조정하고 나섰다. 국내 주요 상장사 10곳 가운데 4곳의 평균 목표가가 높아지며 상승률 상위 종목에 관심이 쏠린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증권사 3곳 이상이 목표가를 제시한 275개 종목 가운데 지난 평균 목표가가 높아진 곳은 102개(37.09%)로 집계됐다. 목표가가 높아진 102개 종목 중 상승률이 가장 큰 종목은 위메이드다. 증권사들이 위메이드의 목표가를 잇따라 올린 이유로는 실적이 꼽힌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새해 위메이드는 영업이익 779억원을 기록하며 2021년 이후 3년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미래에셋증권 임희석 연구원은 "미르M이 외자 판호 발급에 성공하면서 미르4도 다음 외자 판호 발급에 포함될 확률이 높아 보이고, 1·4분기 나이트그로우 글로벌 출시 등 다른 게임사들에 비해 모멘텀이 풍부하다"며 목표가를 기존 7만원에서 9만원으로 올렸다. 목표가 상승률 2위는 종근당이 차지했다. SK증권은 13만원에서 16만원으로 올리며 가장 높은 목표가를 제시했다. 글로벌 제약회사 노바티스에 기술수출을 성공하면서 주가에 청신호가 켜졌다는 평가다. SK증권 이동건 연구원은 "이번 기술이전으로 산출되는 영업가치는 약 1조8000억원으로 현재 종근당의 기업가치를 상회한다"며 "노바티스의 CKD-510 개발 계획이 구체화되고, 추가 기술이전 성과 등이 확인된다면 목표가는 20만원 이상까지도 가능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