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자는 미국에서 약 20년을 살았음. 미국은 장사와 투자 이외에는 돈을 벌 수 없는 사회임. 투자인 경우, 대도시를 제외하고 부동산은 아예 안되니까 은행이자와 주식투자를 생각할 수 있음. 주식인 경우에는 개인투자가 우리만큼 활발하지 않음 (기관을 통한 기관투자, 또 사모 등이 활발). 결국, 개인이 큰 돈을 만질 수 있는 기회는 퇴직하면서 받는 퇴직금 (401k) 또 퇴직에 인접해 401k를 다른 투자로 전환해서 재미를 본 경우 아니면 기회는 없음. 그리고는 연금이면 땡~~~ 소득이 제법 크다고 해도 집세 등 고정비 지출하면 언제나 가처분 소득은 그렇게 크지 않은 게 미국 생활임. 사기네 어쩌네 말이 많아도, 주식시장은 어쨌거나 기업에 돈을 대는 젖줄이므로 국가 경제에서는 가장 중요한 요소임. 부동산 역시도 중요하다고 할 수는 있으나 기업과 직접 연관이 되지 않으므로, 개인이 돈을 벌 수 있는 것과 별개로 국가 경제 관점에서 보자면 주식시장 만큼 중요하지는 않음. 때문에, 활력있는 주식시장은 한 국가의 경제에서 매우매우 중요함. 금투세는 반드시 없어져야 함. 주식시장이 활발하려면 시장 자체에 다소 거품이 끼어 있어야 함. 주식시장 전체도 그렇고 개별종목도 그럼 (에코, HLB, 알테 모두 그럼. 미래 가지가 주식장에 선반영. 즉, 일부 거품임). 어떤 이는 금투세가 상위 1% 어쩌고 하는데, 이건 그런 단순 문제가 아님. 시장 자체를 얼게 해, 아예 주식시장을 작살 낼 수 있음. 주식은 국가 경제에서도 그렇고 개인에게도 그렇고, 자신의 현 상황을 반전시킬 수 있는 유일한 길이 돼야함. 즉, 지금 1%에 들지 못하는 사람이 그 1%가 될 꿈을 꿀 수 있는 사회가 돼야 다이내믹을 유지할 수 있음. 일부 정치꾼에 속아서 상위 1%만 금투세 어쩌고 하는데.....금투세 시행되면 그나마 주식시장을 통한 기회와 사다리 이동은 완전히 끝... 반드시 금투세는 없어져야 하고, 주식시장을 더 활성화할 수 있는 더 많고 다양한 정책은 제1순위로 더 검토되고 시행돼야 함. 이것이 서민을 살리는 민생경제임 (돈 많은 사람 돈 더 많이 버는거, 그래서 세금 더 내는 것 나쁘지 않음). 다만, 금투세 같은 악법은 시장을 죽여서 그런 기회 자체를 박탈함. 시장을 죽이려고 드는 정치꾼에게 절대로 속아서는 안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