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 2대주주 JKL파트너스도 올해 들어 시장에서 원매자를 찾고 있다. JKL파트너스는 올해 전환우선주(CPS)를 보통주로 전환하며 지분율을 26.77%까지 끌어올렸다. 최대주주 예림당(티웨이홀딩스)과 특수관계인 지분은 약 29.95%로, 양측 지분 차이는 3%포인트에 불과하다. JKL파트너스는 작년부터 블록딜을 통한 지분 전량 매도를 추진해 왔다. 최근엔 예림당과 협력해 지분을 동반 매도하는 방식도 고려하고 있다. 티웨이항공의 매력을 높이고 기대한 회수 성과를 내려면 경영권 프리미엄이 필요하다는 시각에서다. 에어프레미아, 티웨이항공 투자자들은 지금이 매각 적기라는 인식을 공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