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주님들께 15거래일 이후 상폐실질심사 대상으로 지정되면서 밥이 목에 걸려 넘길 수도 없는 날들이 많습니다 그것을 술로 채우고 끊었던 담배가 줄담배로 변했습니다. 이런 저런 고민에 어제밤도 12시 넘어 겨우 잠이 든 것으로 보이나, 가슴이 찡해 놀라 눈을 떠보니 새벽 3시 30분경이더이다 주주님들도 아마 저와 같은 분들이 많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서 여기 저기 게시판을 둘러봤고, 어두운 산길에 오르면서 6년동안 파멥신의 미래를 믿고 투자한 나에 대한 자책과, 이지경까지 오게된 이유가 무엇인가를 고민하며 올랐고 현상황과 억울함에 눈물이 쏟아지더이다 정상에 올라 답답한 마음에 가슴을 멍이 들도록 두둘겨보기도하고 나무를 쳐대면서 아무도 없는 산에 대고 악을 쓰며 눈물을 쏟아냈습니다. 그랬더니 마음이 약간은 후련해지더이다 님들도 현 상황을 보기만 하시지 말고 게시판 등에 저와 이런 상황이 오게 만들어 간 사람들에게 힐난 비난이라도 좋으니 울분을 토해 내주십시오. 그렇게 해서라도 님들의 아픈 마음을 달래보세요 그 울분이 제가 살아갈 이유요 동기가 될 것 같아서요 이 글을 쓰면서도 울분에 눈물이 쏟아지네요! 하지만 이 상황을 냉철하게 대처 하겠습니다 제 하소연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