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넵튠 - 오늘 주총에 다녀왔습니다

넵튠(217270) 6,130 ▼20 -0.33% [기업개요]
- 출처 : 에프앤가이드
조회수 : 108   공감 : 10   2024-03-28 21:18   bene****

원글 : https://finance.naver.com/item/board_read.nhn?code=217270&nid=275978715



오늘 오전 10시, 분당 잡월드에서 열린 넵튠의 주총에 다녀왔습니다

넵튠을 꽤 오랜기간 보유하고 있지만 주총 참석은 이번이 처음이었는데요

사실 개인주주들 입장에서 주총에 가봐야 바뀌는 것도 없고 요식 행위만 구경하고 돌아오게 되지만

현재 넵튠은 변곡점에 있다 판단되고 정기주총이 아니면 대표급들을 만날 수 없으므로 이번에는 가야 했습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갔다 오길 잘했다 생각되고 더해서 올해는 IR에도 틈틈히 전화를 해볼까 합니다


오늘 오전 9시에 아산병원에 갔다가 바로 분당 주총장까지 가야 하는 스케쥴이어서 시간이 좀 빠듯했는데

실제로 주총장 주차장에 도착했을 때 이미 10시 5분 정도여서 지각했습니다

이런 경우 지각한 주주를 늦게라도 입장시키는 곳이 있고 아닌 곳도 있는데

주총장 입구에 주주명부 등은 있었으나 직원은 없고 주총장 문도 열려고 해보니 잠겨있어서(잡상인 출입 방지?)

주총 일정이 끝나고 사람들이 나올 때 들어가려고 했는데 문을 열려던 소리를 들었는지 직원 한분이 나왔고

주주명부 확인 후 입장을 시켜줘 들어갈 수 있었네요

넵튠, 주주친화적인 회사로 인정합니다


아, 그리고 작년에는 주총을 9시에 열었는데 올해는 무슨 일인지 10시에 했지요
(주총장 예약을 늦게 잡았나요?)

다른 상장사들을 봐도 10시에 주총을 여는 경우는 매우 드문데 아무튼 상당한 도움이 됐습니다

넵튠과 한 집안에 있는 카카오만 봐도 대부분의 인력이 판교에 있고 그곳에서 거의 모든 일이 진행되는데

본사는 제주도에 있다는 이유로 주총을 평일 오전 9시에 제주도에서 엽니다

최첨단 IT기술을 가진 회사인데 그렇다고 주총을 라이브 중계 하는 것도 아닙니다


제가 보니 많은 상장사들이 주주들을 불편, 혹은 싫어하거나 거리를 두려고 하더군요

넵튠은 애초에 주주들이 그렇게 적극적으로 들이댈만한 사이즈가 아니긴 하지만 오늘 느낀 점은

좋았다 입니다

그래서 내년 주총도 가야 할 이유가 있다면 가볼 생각입니다



아무튼 주주명부를 작성할 때 슬쩍 봤는데 의외로 개인주주가 4분 정도 오신 거 같고

사측에서도 임원급(C레벨)으로 4분? 정도가 오신 듯 했습니다

일단 늦게 갔기 때문에 개회사를 포함해 초반에 했을 이야기들은 못 들었고

후반전이라고 할 수 있는 결의사항과 관련한 안건부터 들었는데

뭐 다 그렇듯 신속하게 넘어가면서 주총 자체는 대강 30분만에 종료됐습니다


주총이 종료되고 Q&A가 가능하겠냐 물어봤을 때 강율빈 대표님이 받아주셔서 진행했습니다

그리고 맨 앞에 유태웅 대표님도 있어서 두 분과 같이 Q&A를 했습니다

사실 두 분 입장에서 개인주주의 Q&A는 안 받고 그냥 가도 되고, 아니면 IR에게 넘겨도 그만인데

흔쾌히 받아줬네요

다시 한번 넵튠을 주주친화적인 회사로 인정합니다



Q&A가 있을 가능성이 있어서 사전에 10여건+@ 정도의 질문을 미리 준비해 갔고

시간은 다른 분들의 Q&A가 없다면 대강 1시간 정도 걸릴 거라 생각했는데 실제로 그렇게 됐습니다

1시간 정도, 대략 15건 정도의 질문을 했으며 두 대표님은 성실히 답해줬습니다


전반적으로는 그동안 글을 쓰면서 적었던 부분과 비슷했던 점이 있고

그 연장선상에서 생각하고 있는대로 회사가 현재 돌아가고 있다는 점도 확인했으며

또 어떤 부분은 주총에서 대표급들과 얘기를 했기 때문에 들을 수 있는 내용도 있었습니다


사실 굳이 주총에 갔다는 얘기나 그곳에서 들은 것들을 아무나 있는 이런 곳에 알릴 필요도 없고

지금도 할까, 말까, 해야 할 필요가 있을까? 해봐야 마이너스 아닐까? 싶은 생각도 드는데

처음에 대표님들에게 여기에 글을 쓰겠다고 동의를 구한 부분이 있어서 그냥 정리해 올릴까 합니다


그리고 이미 글을 많이 줄이긴 했지만 앞으로는 분기당 1회 정도만 글을 쓸까 합니다

이전에는 많이 썼지만 요즘 느끼는 점은 이런 곳에다 많은 말을 해봐야 좋은 점이 하나도 없다는 거거든요

오늘 주총장에 가면서 제 신원이 특정되기도 했고요



아무튼 일부 필터링을 해야 할 내용을 제외하고 들은 부분은 웬만하면 다 살려보겠습니다

빠르면 내일, 늦어도 주말 안에는 정리해서 올려보지요


댓글 1

ykin**** 38일 전

매번 감사합니다. 여기에 님 글 다 읽고 있습니다. 도움도 많이 받습니다. 추가글 기다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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