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H지수 유지되면…국민 ‘원금상환’, 신한·하나·농협 ‘손실 (퍼온글)
2021년08월 이전 가입이냐?
이후 가입이냐?.................................이것이 문제로다
홍콩에이치(H)지수가 현 수준(5700대)으로 유지되면
2021년 8월 이후 케이비(KB)국민은행의 홍콩에이치지수 주가연계증권(이하 홍콩이엘에스)에 가입한 투자자들은
원금 손실을 안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렇다면,
2021년 8월 이전 케이비(KB)국민은행의 홍콩에이치지수 주가연계증권(이하 홍콩이엘에스)에 가입한 투자자들은
원금 손실을 많이 보겠구만요
아무튼................................................................
해당 시기 이후 가입한 은행권 투자자 모두가 원금을 잃지 않으려면 지수가 6500 이상으로 올라야 할 것으로 보인다.
26일 4대 은행(케이비(KB)국민·신한·하나·엔에이치(NH)농협)에서 홍콩 이엘에스 예상지수별 손실금액을 받아본 결과,
홍콩에이치지수가 5700대로 유지되면,
케이비국민은행은 오는 8월부터 원금 손실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반면 나머지 은행 3사는 합산액으로
8월 507억원,
9월 1487억원,
10월 1062억원,
11월 744억원의 손실액을 기록하게 된다.
이렇듯 은행 간 희비가 엇갈리는 까닭은 은행마다 판매한 이엘에스 종류가 다르기 때문이다. 이엘에스는 녹인(Knock-in)형과 노녹인형(No Knock-in)형으로 나뉜다. 녹인형은 기초자산 지수가 일정 수준(녹인·통상 가입 당시의 50%) 이하로 투자기간 중에 한번도 떨어지지 않으면 이익을 내는 ‘수익 상환’이 가능하다. 다만 녹인에 한번 이상 진입했더라도 만기때 가입 당시 지수의 70% 수준까지 올라올 경우에도 수익을 얻을 수 있다. 반면에 노녹인형은 가입 기간(통상 3년) 동안의 기초자산 지수 추이와는 상관없이, 만기 시점에 지수가 통상 65% 미만으로 떨어지지 않아야 수익 상환이 가능하다.
2021년 케이비국민은행에서 판매된 홍콩이엘에스는 모두 녹인형이다. 만일 2021년 8월2일 홍콩에이치지수 종가(9336.06)에서 가입한 투자자들은 현재까지는 녹인에 진입하지 않았기 때문에 지금 지수가 유지되면 오는 8월 만기 때 지수가 70%(6535.24)까지 올라오지 않더라도 원금 상환이 가능하다. 녹인은 4668.03인데, 최근 3년간 홍콩에이치지수 최저점은 4919.03(2022년 10월31일)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