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대표이사 임병용)은 오는 3월 29일 오전 10시 서울시 종로구 그랑서울 TOWER2 15층 Safety 홀에서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한다. 이날 허윤홍 사내이사 선임 안건, 이사 보수한도 승인 안건 등을 상정해 처리할 예정이다. 또한 GS건설은 2024년 이사 보수한도(보수총액)를 전년도와 같이 130억원으로 상정했는데, 좋은기업지배구조연구소는 “지배주주에 대한 과도한 보수 지급과 2023년 보수 한도 주총결의 하자”를 이유로 반대를 표시했다. 좋은기업지배구조연구소는 “GS건설은 전기와 동일한 130억원을 이사 보수한도로 상정했다”며 “2023년 실제 지급된 보수총액은 43억원이며, 사내이사 3명 중 허창수 대표이사가 25억원, 임병용 대표이사가 15억원을 받았다. 허진수 기타비상무이사는 무보수”라고 밝혔다. GS건설 허창수 회장은 2023년 보수로 24억 9400만원, 임병용 부회장은 16억 700만원을 받았다. 연구소는 “허창수 이사의 보수는 임병용 이사의 1.65배 수준이지만, 허창수 이사는 ㈜GS에서도 미등기 명예회장으로 재직하며 2023년 16억원을 수령, 두 회사에서 받은 보수는 총 41억 원”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