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기술이 미래 청정 에너지원 중 하나로 꼽히는 SMR(소형모듈원자로)을 육지가 아닌 바다에 띄우기 위한 기술개발에 매진 중이다. 이 기술은 한전기술이 독자적으로 개발한 것으로, 한전기술은 향후 해외 수주 길이 활짝 열린다면 매년 수조 원에 달하는 수익을 얻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한전기술은 올해 안으로 해양부유식 SMR 반디(BANDI)에 대한 개념설계를 끝낼 예정이다. 한전기술은 개념설계를 마무리한 후 2030년 표준설계 완료 및 인허가 신청을 하겠다는 복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