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약금이 1억이 뭐냐는 조롱이 있어서 잠깐 글을 남깁니다. 일반적으로 바이오회사에서 계약금이 발생하는것을 보다가 아이큐어 계약금을 보면 초라하게 느껴지거나 [이게 뭐지?] 하는 느낌을 받는 분들이 계신것 같아요... 구분을 해야 합니다. 바이오회사는 신약이 완성되지않은 전임상단계 또는 임상1상에서 주목받으면 기술수출을 하게됩니다. 그러면 초기계약금+단계별 마일스톤 받는것으로 계약되지요. 그래서 계약금 자체가 반환 가능한 것이냐 아니냐도 꼼꼼히 살펴야 하지요. 중간에 임상실패하면 계약금마저 토해내야 하니깐요. 그리고 총 금액은 단계를 모두 성공했을때 받을 수 있는 금액으로 공시가 되지요. 아이큐어가 600억 계약했다는것은 보수적으로 팔렸을경우에 발생할 수 있는 매출액이죠. 내용이 다릅니다.... 뭐 사실 다들 아시면서 일부러 그러실 확률이 높다고 보지만요... 아이큐어가 그동안 기술수출하면서 받아온 계약금은 당연히 반환의무도 없거니와 완성된 제품을 납품하는것이 확정된 사항이니 임상진행단계에 있는 계약과는 차이가 있다고 봐야합니다. 아이큐어는 그냥 받는 순수익에 잡히는 계약금이죠. 그래서 작년 메나리니 계약이 좋은 계약이었다고 평가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계약금만 10억넘게 받았지요. 순수익입니다.이제 물건 납품하면 마진이 또 잡히겠지요. 리스크는 안팔리는것이고, 나머지 리스크는 없습니다. 만약 많이 팔리게되면 계속 이익이 남을 상황인데 이것을 나쁘게 볼 이유가 있을까요? 그리고 계약이 이번으로 3번째죠. 패치제 진짜 망할 제품인데 도데체 왜들 사가는거죠? 그 큰 회사들보다 님들이 똑똑하시다 생각하시나요? 전 기업들이 가장 탐욕스럽고 가장 머리좋은사람 모아모아서 이익을 추구한다고 생각합니다. 저 탐욕스런 기업들이 자꾸 계약을 하니깐 들여다보며 기대감을 갖는거죠. *주가가 빠지면 모든것이 나빠보이고 주가가 오르면 모든것이 좋아보이는 것에서 벗어나보면 어떨까 생각해봅니다. 현재 회사가 망하는 방향으로 일을 못하고 허덕이기만 하나요? 회사는 작년부터 조금씩 조금씩 개선되고 있습니다. 주식은 방향성을 잘 봐야한다고 생각합니다. 푸념만 늘어놓는것은 도움이 안될것 같네요... 새로 들어올 수도 있는 신규투자자들을 푸념과 성토들을 쏟아내어 열심히 쫓아내고있는 부분이 본인의 주식가치 증대에 어떠한 도움이 될런지 생각해보시길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