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바이오회사의 판단은 기술수출 성과로 판단하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첫째로는 상대회사의 국내 및 세계시장에서의 인지도를 파악합니다. 1.셀트리온 : 다소 부족한 모습을 걱정하시지만, 아이큐어 입장에선 12년 4000억정도면 잘 맺은 계약이라 생각합니다. 일단 셀트리온 입장에서는 아이큐어와 임상3상 진행할 때 최소150억 이상의 돈을 투입하였던 것으로 알고있습니다. 작은돈이 아닙니다. 지난 20년간 셀트리온이 어디에 어떻게 투자하여 오늘날의 셀트리온이 되었는지 추적해보시길 권유하고 싶습니다. 아이큐어를 믿는것이 아니고 셀트리온이 탈탈 털어서 검증하고 도네리온패취 계약맺은 부분에 신뢰를 갖고 있습니다. 셀트리온 현재 휴마시스하고도 법정다툼을 하고있죠. 협력하여 진단키트 팔아먹을땐 언제고 아주 냉정한 셀트리온입니다. 지들 이익을 악착같이 쫓는 기업이죠. 2.메나리니아시아퍼시픽 : 작년 이맘때에 기술수출한 회사지요. 이 회사는 상당히 글로벌한 큰 회사입니다. 그 회사가 1년정도 검토하고 판단하여 계약을 맺은 부분에 마찬가지로 신뢰감을 갖는 것이구요. 도네페질패치에대한 시장성 및 제품의 품질을 큰 회사들이 판단해주는것을 주목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메나리니에서 태국과 대만 판권을 계약하였는데 대만은 3상 대상국가여서 임상면제랍니다. 그래서 2023년말 대만에서 품목허가를 신청하였다는 이야기가 들려서 주담에게 문의하였더니 정확한 신청날짜를 확인되는대로 알려주겠다고 했습니다. 메나리니같은 큰 회사도 품목허가 신청까지 약1년 걸리네요. 무조건 아이큐어가 늦다고 푸념만 할 것이 아니라 객관적으로 약품이 팔릴때까지의 시간을 가늠하여야 할 것입니다. 대만에서 품목허가 났다는 기사를 접하면 그때부터 또 상당한 시간이 걸려서 팔릴것이라 예상하는것이 합리적일 것 같습니다. ●그리고 계약규모에 대하여 생각해볼 부분이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예상계약이 12년 4000억(셀트리온), 10년 600억(메나리니) 이런것 보면서 확정금액이라 생각하면 안됩니다. 많이 팔리기 시작하면 물량은 더 많이 넘어가는 상황도 발생합니다. 지금은 초창기라 많이 팔리는 내용이 서치되지 못하여서 모든 기대감이 사라진 상황이지만, 경쟁자가 세계에서 1개회사(코리움)밖에 없고, 코리움것은 엄청나게 크고 일주일이나 붙이고 있어야 합니다. 어르신들 피부가 견디기 힘든 구조입니다. 어찌하여 시장에선 아이큐어 도네페질패치가 안팔릴 것이라고 단정하는지 의문입니다. 환자분들도 기하급수적으로 늘고있고등등...저는 앞으로 시간이 가면 갈수록 많이 팔릴것 같습니다. 그리하여 도네페질패치가 시장에서 실패했다는 의견에는 전혀 동의할 수 없습니다. 2022년8월 판매가 시작되었습니다. 종합병원 및 대학병원 약사위원회를 통과하여야만 처방이 나갈 수 있다는것을 그때는 몰랐습니다. 그런데 그 기간이 한 1년 걸리는 일이었습니다. 그럼 2023년 8월까지 매출이 나올 수 있었을까요? 2022년 연말까지 초도물량 약12억정도 넘어간 것으로 알고있습니다. 그리고 2023년 상반기 5800만원 찍은 후 공장 영업정지먹고 연말까지 8억정도 넘어간 것으로 나타났네요. 그럼 올해는 아주 망했다 가정하더라도 최소 8억 매출은 확보한 상황이겠네요. 나아질 일만 남았습니다. 이야기가 길어질 것 같아서 바로 결론을 내겠습니다. *알츠하이머치매 1순위 처방약은 도네페질입니다. 2순위가 리바스티그민 입니다. 그리고 3,4순위가 메만틴 갈란타민정도 되겠지요. 그럼 왜 도네페질이 1순위인가? 궁금하여 약사들 이야기를 찾아봤습니다. 부작용이 제일 덜하고 오랜기간 검증된 약제라는것이 대부분의 의견이었습니다. 그런데 제가 <치노사모> 블로그에서 환우분들의 가족분들 글로 확인한 바로는 도네페질또한 부작용이 매우 빈번한 것으로 판단할 수 있었습니다. 그나마 패치제로 바꾸면 부작용이 덜하다는 의견이 심심찮게 올라왔고, 이제 종종 패치제를 서로 권유하는 글들이 올라오고 있더군요. 사측의 주장대로 빠르게 전환되길 희망했지만 현장에선 더디고 더딘 전환의 모습이 느껴졌습니다. 그런데 패치제에대한 존재여부를 환자분들 가족도 잘 모르던 상황에서 점점 사용이 늘면서 다른분들에게 권유하는 모습에 주목하게 되었습니다. 힘들지만 앞으로 좀 더 시간적인 여유를 가지고 지켜볼 생각입니다. ■오늘의 계약 : 벨기에 제약사 [하이로리스]의 자회사<파마 바바리아>라고 하는데 오늘 시간이 없어서 위의 회사들의 규모나 퀄리티는 모르겠네요... 내용은 20년동안 600억이라고 알려졌습니다. 이것도 마찬가지입니다. 얼마나 팔릴지 현재는 가늠이 안되니 저정도 계약을 먼저 해논 상황으로 보입니다. 일단 자꾸 계약이 나오고 있다는것에 투자자로서 주목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외국인으로 잡혀있는 물량이 요즘 계속 빠지면서 주가가 놀라울 정도로 내려왔습니다... 그런데 수급을 정확하게 해석하기는 요원하니 투자자로서 그나마 해볼 수 있는것은 회사의 일하는 내용에대한 추적이 아닐까요? *그리고 얼마전 나왔던 커서스바이오의 비만치료제 이야기는 주담의 이야기를 빌려 말씀드립니다. 아이큐어에서 낸 기사가 아니고 커서스바이오와 한양대학교 산학연구원 측에서 낸 기사라고 합니다. 초기 연구단계의 논문이니 너무 큰 기대는 안하시는것이 좋을것 같습니다. 현재 당뇨 및 비만, 비알콜성 지방간에 효과를 내기위해 3중작용 기전의 약물 임상에 글로벌 제약사들이 엄청나게 뛰어들고 있습니다. 현재 1등인 <위고비><마운자로>등은 GLP-1한개만 타깃하는 상황입니다.참고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한국에선 유한양행과 한미약품의 MASH 치료제임상을 찾아보시면 커서스바이오에 큰 기대를 하면 인된다는것을 아실 수 있을 것입니다. 아쉽지만 사실이 그러하니 인정해야죠... ■결론입니다. 아이큐어는 도네페질패치제를 기대하여야하고, 만약 오랜시간(앞으로2~4년) 지나도록시장안착에 실패한다면 기대를 접고, 투자를 종료하는것이 맞겠습니다. 파이프라인중 도네페질패치제만 기대할 수 있는 회사로 보여서 아쉽긴 하지만, 패치제 하나만 국내 및 세계시장에 안착하면 충분히 텐베거가 될 것이다. *갑자기 폭주하여 적느라 무슨말을 적었는지도 모르겠지만.... [이런 의견 가진 사람도 투자자중에 있다]정도만 생각해주시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