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시대로 주주가치 제고하기 위해서요?
아마도 아닐걸요^^
최근 몇년동안 소각은 하지 않는 자사주를 NH,삼성,KB국민등의 기관들을 통해 돌아가며 신탁계약 체결 후 사들이고 있습니다. 종근당 매동에선 참 익숙한 기관들일겁니다^^
이들 기관외에도 미래가 최근 등장했지요.

근데 희안하게도 주가는 그 어떤 호재에도 불구하고 제자리입니다. 마치 누가 발목을 강하게 잡고 있는듯 합니다.
공매를 금지해도 시장조성자 예외조항으로 지난주엔
살인적으로 공매 난도질을 하더군요.
그 기관이 어딘진 아시지요^^

종근당 자사주는 절대 고가엔 안삽니다.
원하는 낮은 가격 아니면 신청수량도
절대 안사더군요.
칠천주 신청하고 오백주 사는 경우도 있더군요^^

종근당은 자사주 포함 자기주식을
3.58% 가지고 있습니다.
의결권이 제한된 자기주식입니다.

종근당홀딩스가 25.40% 최대주주입니다. 홀딩스는 철저하게 오너일가의 것이구요.

그 다음으로
이장한씨를 비롯한 자녀들인 특수관계인들이 38.80%를 소유하고 있습니다.

의결권없는 종근당의 회사주식과
홀딩스와 오너일가의 지분을 합하면
42.38%입니다.

사실 타기업들과 비견해도
압도적 지분입니다.

그러나 여러 법적 규제를 고려하여
과반에 가까운 지분이 목표인듯합니다.

대충 예상되시지요
왜 종근당이 의결권도 제한된
자사주를 매해 사들이는지
남에겐 가지않고 의결은 제한된 주식이
오너일가에겐 좋지 않겠습니까?
종근당의 자사주 신청 이후
주가 보세요
매해 어땠는지^^

아 물론 뇌피셜입니다^^
예상으로는 자사주를 통해선 주가 절대 올리지 않을겁니다.
낮은 가격에 사는 이유도
원하는 가격이 아니면 수량도 안채우는 이유도 대충 이해되지 않나요? 제 생각이 틀릴 수도 있겠네요^^

막대한 세금을 피해가는 3세로의 승계와 경영권 보호위한
종근당 자기 주식 확대.
이 산을 넘어 서기가 개인 투자자들에겐 제법 오래걸릴듯합니다.
척박한 국장의 현실입니다.

현 주가는 해도 해도 너무 심하긴 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