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온글입니다.)
정리해야 그나마 기억하기 좋을 테니 적어 봅니다.
1. 카르텔.
대개 시총이 높을 수록 급락이 흔히 발생하지 않습니다. 그게 잘 되지도 않거니와 그럴 여건 자체가 형성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시총이 높은데 급락이 발생하는 경우가 없는 이유는 생각보다 단순합니다.
시총을 추종하는 각종 연금, ETF등이 복잡하게 얽혀 있기 때문인데요. 이것이 적용되지 않는 드문 케이스가 있습니다.
이럴 때 삼박자가 등장합니다.
한국 시장에서는 거의 나오지 않는 매도리포트가 나오고, 거의 같은 시간대에 여러 언론보도가 나오고, 거의 동시에 공매도 폭탄을 쏟아내면...패닉 셀이 발생하게 되는데, 이런 삼박자가 나타난 케이스가 주식 역사상 연 단위로 몇 번 있을까 말까 했던 것이 작년에 거의 일상처럼 이뤄졌음에도...공매도는 늘 있던 일이라는 식으로 말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2. 담보비율.
현재 외인에게만 약 20배 가량이 가능한데, 유례가 없는 수치입니다.
담보비율 105%, 130%, 150%...이런 수치를 얘기하면 이해 못하는 분들이 너무 많고, 설명해도 잊곤 하기 때문에,
그저 레버리지를 얼마나 땡길 수 있는지만 적습니다.
미국이나 일본 등은 3~6배 사이라고 보면 되겠습니다.
하지만 한국은 약 20배를 늘 구사 하는 것은 아닙니다만, 궁지에 몰리면...할 수 도 있는 문제고,
사람들이 잘 보진 않지만 작년에 수도 없이 적발 되어 시정 조치를 받은 (기사도 찾아보면 나옵니다) 불법 공매도와 연결되면...상당한 심리조작이 가능해집니다.
즉, 공매도에 의해 가능한 시장교란 행위는 자신들의 돈 만으로 이뤄지는 것이 아니라 심리를 교란해서, 개인들의 패닉셀을 유발하고, 다시 올리고..또 내리고...이런 과정 중에 주가를 내리게 되며, 환매 할 때도 마찬가지인데, 레버리지를 약 20배까지 가능하게 되면...이것이 훨씬 효과적이고 수월해지게 됩니다.
다들 바늘을 들고 싸우고 있는 판에 창 들고 덤비는 사람을 당해 낼 수가 없는 것입니다.
개인과 외인의 담보비율을 동일하게 가져가는 것도 물론 중요한 형식상의 개선이지만,
실질적인 개선... 동일하게 맞추기만 해선 아무것도 안 한 것과 같고,
실질적으로는 외인의 담보비율을 선진국과 동일한 수준으로 맞추는 것이 좋습니다.
굳이 무리할 필요도 없고, 적게 할 필요도 없죠.
따라서 담보비율은 일본의 130%, 미국의 150%의 중간인 140% 가 적당해 보입니다.
3. 상환기간.
한국시장에 들어 오는 외인들이 자금을 늘릴 필요가 없습니다. 적당히 환율에 따라 타 글로벌 마켓의 평균 수익 이상만 벌어들이면 되고, 괜히 무리해서 좋을 수가 없다는 것을 잘 압니다.
왜냐면 한국은 우량한 장기롱텀으로 진행하는 자금이 크게 넣기에는 홍콩롱숏펀드의 장악력이 너무나 강하기 때문이며, 이들의 카르텔과 20레버리지 사실상의 무기한 상환이라는 3박자를 이겨낸다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기 때문입니다.
단타성 레버지리로 무차별 공격하면 국장은 우르르 초토화 됩니다.
이렇기에 롱 잡고 가는 글로벌 자금들도 한국에선 그렇게 하기보다는 비중 자체를 잘 높이지 않을 뿐더러 롱숏펀드에 발맞춰 적당히 활용하는...기이한 형태가 되어 버렸습니다.
즉, 검머외 홍콩롱숏펀드의 장악력을 완전히 일소한다기 보다는 그들의 의해 좌지우지 되는 시장의 왜곡을 완화만 시켜도 오히려 정상적인 장기펀드들이 들어올 좋은 환경이 만들어 집니다. 박작가님이 말씀하신 노르웨이국부 펀드 건전한 유럽해외 펀드자본 입니다.
홍콩 싱카폴 등에 일어나는 롱숏펀드의 무기한 상환기간은 아주 놀라운 제도입니다.
미국장을 하다 보면, 대개 특정 종목의 평균 상환 기간 같은...아주 디테일한 정보고 쉽게 찾아 볼 수 있는데,
한국과의 차이가 아주 극명하게 드러납니다.
두베 세배..이런 차이가 아니라 백배 천배의 차이가 있습니다.
즉, 5~7일 사이에 상환하는 공매도가 흔하고, 조금 더 길기도 하고...이런 것이 보통이라면,
한국에선 수개월이 흔하고, 연단위도 적지 않고... 기간 단위가 아예 다릅니다.
물론 미장에서도 공매도 전문 기업도 있어서 연단위로 가는 경우가 있긴 하지만,
기본으로 깔고 가는 한국 시장과는 궤도가 다릅니다.
왜 삼박자라고 표현하냐면,
레버리지가 약 20배라고 하더라도, 무기한 상환기간이 아니면 그렇게 큰 리스크를 감당할 수가 없고,
사실 공매도세력 역시 큰 자금을 운용하는 전략이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무슨 말이냐면, 리스크가 크게 되면 20배가 가능해도 그렇게 하지 않는다는 말입니다.
공격적인 것 같아도 보수적입니다. 위험 회피는 어떤 자금이든 다 마찬가집니다.
그런데 다 열려 있는 것입니다.
20배가 가능한데 무기한 상환이나 마찬가지에
늘 이겨온 승리의 경험은 때로 궁지에 몰리면 레버리지를 땡겨 쓸 수 있게 합니다.
물론 20배를 쓸 수 있다고 해서 늘 그렇게 하는 것은 당연히 아닙니다.
그러나 그런 수단이 존재하기에 수단을 때로 활용하게 되며,
2023년은 자주 일어난 해입니다.
이 세가지는 어떤 무리한 개선이 아니라 글로벌스탠다드에 맞추기만 하면 됩니다.
그러한 말씀을 박작가님 정의정 대표님 께서 모두발언 하신것 입니다. 여기서 부족한 부분은 다른 전문가님들이 보충해주셔 도 될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