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정하게 그 동안 삼영이라는 기업은 영업이익률이 로우싱글도 겨우 하는 돈을 정말 못 버는 회사였습니다. 그렇다고 부채가 적고 유보율이 높은 안정적인 재무를 가진 회사도 아니었고, 당연히 배당도 없었습니다. 23년 기준 영업이익 60억에 시총 1400억. 현재 실적만 놓고보면 결코 싼 주식 이라고도 할 수 없죠. 하지만, 지금 회사는 지금까지와는 완전히 다른 회사가 되려 하고 있습니다. 1. 적자사업부 매각 2. 커패시터필름 증설 및 주력화 3. 대주주의 자사주 매입 4. 배당실시 저는 돈 못 버는 회사가 억지로 배당 하는걸 좋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회사의 성장을 위해 투자를 하는 것이 더 바람직하다고 생각하죠. 하지만 작년 4분기를 기점으로 회사가 꽤 유의미한 수준으로 돈을 벌기 시작했고 그에 따라 물론 아직 배당률은 보잘것없지만 11년만에 배당을 다시 시작했습니다. 회사가 이제 크게 변하고자 하는 변곡점의 초입입니다. 미래 회사의 가치에 투자하시는 분들은 편하게 기다리면 되고 난 빨리 가고싶다 하시는 분들은 HBM, AI, 초전도체 급등테마 많이 있으니 그쪽으로 가시면 되요. 각자 투자 스타일이 다 다르니 뭐가 맞다고는 하지 않겠습니다. 본인이 잘할 수 있는걸 하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