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비스 - 차파트너스가 생각나네

비록 금액은 크지 않지만 오늘 자사주 소각공시를 보니 갑자기 차파트너스가 생각나네

2022년초에 토비스의 가능성을 알아본 차파트너스가 토비스 경영진의 과도한 보수와 주주환원이 약한 점을 지적하면서 주주운동을 했었지

당시 주총에서 표대결까지 갔었고 비록 표대결에서는 졌지만 그래도 그덕분에 회사가 각성을 해서인지

주주가치 제고위해 노력하겠다고 하면서 지금까지 나름대로 약속을 잘 지켜준것 같다.

또 23년에는 회사실적도 턴어라운드 하면서 주가가 거의 100% 정도 상승한것 같네

어쨌든 당시에도 그랬지만 지금도 차파트너스가 고맙다는 생각이 드네

토비스 오랜 주주들은 잘 알겠지만... 오늘 자사주 소각 공시가 갑자기 나온게 아님 ㅎㅎ

코스피와 코스닥이 만년 저평가를 벗어나려면 이런 적극적인 주주운동과 회사 오너들의 인식변화가 꼭 필요할것 같은 생각이 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