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과 함께한 지난 5년..참 우직하게 버티고 버텼습니다.요사이 회장직제 신설에 대해 갑론을박이 많아 한마디 하고자 합니다.이정희 전 대표님..회사가 전통 제약사에서 오픈이노베이년을 통한 신약개발회사로의 체질개선을 위해 참 열심히 하셨고 렉라자라는 성과와 앞으로도 추가적인 성과가 기대되는 부분입니다.참..긴 시간 우직하게 회사가 성장할수 있는 초석을 잘 다져주시는것에 참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하지만,이정희 의장님!박수칠 때 떠나라는 말처럼 멋있게 쿨하게 떠나시는것에 저는 한표입니다.평생 유한양행에 헌신하시고 노력하신거 충분히 압니다.사람은 만날때보다 헤어지는것을 더 잘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지금 각종 언론에 이 문제로 매일 매일 기사가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유한양행 유일한 박사님의 정신이 훼손되고 있는것에 주주로써 참담함을 금할 수 없습니다.의장님께서 평생 애정으로 몸 담은 회사가 호사가들의 입방아에 오르시는것을 원하시는 겁니까?이제 조용히 물러나시고 후배들에게 믿고 맡겨주심이 어떠실까요?그럼..이 논란은 자연스럽게 사그라 들겁니다.지금 유한양행은 글로벌제약사로 발돋음하기 위한 중요한 기로에 서 있습니다.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일신우일신해야할 때입니다.이정희 의장님!평생 몸 바쳐오신 유한양행에 대한 마음이 개인의 욕심이 아닌 회사를 위한 헌신이었음을 이번 기회에 보여주시길 간절히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