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 사례집 얘기가 나와서

헬릭스미스(084990)

1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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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지하게 생각해 봅시다.

어떤 회사 대표가 나와서

엄청난 신약후보물질을 개발했다고 브리핑을 합니다.

그 대표는 서울대에 MIT에 옥스퍼드 다 나왔다고 합니다.

그리고 기사 좀 살펴보니 좋게 얘기하는 기사들이 좀 있습니다.



그럼 그 사실만으로 자기재산 몰빵해서 그 회사 주식을 사는게 정상인가요?

아니죠. 아무도 그렇게 투자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검색해 보니 어떤 카페가 나옵니다.

그 약물에 대해 심도 있게 설명하는 자료도 있고

거기에 있는 모든 사람이 회사와 대표를 찬양하고 있습니다.

대표에게 노벨상을 수여해야 한다는 얘기부터

나중에 성공하면 주주들끼리 유람선 여행가자는 얘기도 있군요.

한두사람도 아니고 수백 수천명이 이런 소릴 하는것 같습니다.

부정적인 의견은 방장이 바로 걸러내고 퇴출시켜버립니다.



그럼 본인의 욕심이 머리 끝까지 ?구치고 안전장치는 해체되면서

잘 알지도 못하는 회사에 전재산을 박게 되는 겁니다.

즉 카페가 없었다면 피해 0 또는 기껏 수백 정도에서 그쳤을 일이

카페의 존재로 인해 수천~수억대로 확대되는 겁니다.



사람들의 손실을 무한대로 키운 카페가

부끄러운 줄도 모르고 피해 사례집을 낸다?

그게 말이나 되는 얘기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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