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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림페이퍼 - 코리아 디스카운트 끝내자 <1

무림페이퍼(009200) 2,125 ▼5 -0.23% [기업개요]
- 출처 : 에프앤가이드
조회수 : 494   공감 : 1   2024-02-13 08:21   siwo****

원글 : https://finance.naver.com/item/board_read.nhn?code=009200&nid=272229819



셈" [코리아 디스카운트 끝내자 <1>]
입력2024.02.13. 오전 5:00 수정2024.02.13. 오전 5:01 기사원문

김연주 기자

" 이대로라면 한국은 일본과 비교 불가다. 한국 증시는 일본에 10년 뒤처졌다. (제이미 로젠월드 돌턴인베스트먼트 CIO) "


2024년 한국 증시는 중요한 갈림길에 서 있다. 20년 넘게 지적돼 온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해소하고 날아 오를지, 저평가의 수렁으로 더 깊이 빠져 들 지다.

지난달 24일 금융위원회가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을 도입하겠다고 발표한 뒤 코스피는 2400선에서 단숨에 2620.32(8일 종가 기준)까지 상승했다. 이 기간 외국인 자금도 5조원 가량 들어왔다.

12일 세계 3대 연기금 운용사인 네덜란드연기금운용사(APG)의 박유경 아시아 책임투자 총괄담당(전무)은 중앙일보와의 인터뷰에서 “한국 증시가 근본적으로 변하지 않고 이번 (증시부양 정책)기회가 무산되면 한국 증시 개선의 길은 요원하고, 기업 경쟁력 약화로 이어질 것”이라며 “기대가 실망으로 바뀌면 글로벌 자금은 썰물처럼 빠져나갈 수 있다”고 말했다.

기업은 1류, 증시는 3류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의 주가순자산비율(PBR)은 올해 1월 말 기준 0.9 배다. PBR은 시가총액을 순자산으로 나눈 지표다. 코스피 PBR이 1보다 낮다는 건 한국 상장사 주식이 기업이 보유한 순자산가치보다도 싸게 거래된다는 의미다. 이웃나라 일본은 PBR 2배로 한국보다 두 배나 비싼 대우를 받는다. 지정학적 긴장도가 한국 못지 않은 대만(2.13배)은 물론, 금융시장 개방이 더딘 중국조차 1.2배다. 한국보다 낮은 대접을 받는 증시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및 주요 국가 36개 중 콜롬비아(0.7배) 하나 뿐이다.

김경진 기자

한국과 경쟁하는 외국 기업들을 비교해 봐도 ‘디스카운트’ 현상은 뚜렷하다. 삼성전자 PBR은 1.1배로 대만의 TSMC(4배) 애플(39.4배)보다 한참 낮고, 현대자동차(0.5배) 역시 도요타(0.9배) 포드(1.1배)의 절반 수준이다. 각국 증시를 대표하는 시가총액 20위 기업 중에 PBR 1배 미만인 기업이 미국은 하나도 없고 대만은 1개, 일본은 6개에 불과한데 한국은 12개나 된다.

이남우 연세대 국제대학원 교수(한국기업거버넌스포럼 회장)는 “국내 기업들의 제품은 1류인데 자본시장에서는 3류 취급을 받는다”며 “건전한 자본시장 없이 기업 경쟁력이 유지되기 힘든 만큼 지금이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해소할 ‘골든타임’”이라고 강조했다.

차준홍 기자
2200만명 가입 국민연금도 피해자
코리아 디스카운트는 단순히 개인투자자만의 문제가 아니다. 전 국민의 노후를 책임지는 국민연금(2023년 기준 가입자 2225만명)은 국내 증시에 15.4%(2024년)를 투자해야 한다. 중동 국부펀드 등 해외 주요 투자자 자금을 운용하는 페트라자산운용이 각국의 MSCI 지수를 기준으로 최근 10년(2013~2023년) 수익률을 구해 적용해보니, 2013년 국민연금이 국내에 투자했던 84조원은 10년 사이 101조원으로 1.2배 늘어나는 데 그쳤다. 같은 기간 이 돈을 미국 증시에 투자했다면 260조(3.1배), 대만에 투자했으면 269조(3.2배)로 불어난다. 저평가된 증시로 전 국민이 약 160조를 손해를 본 셈이다.


차준홍 기자
미국계 투자사인 돌턴인베스트먼트의 제이미 로젠월드 최고투자책임자(CIO)가 “일본에 50년, 한국에 20년 동안 투자해 왔지만 가장 이해가 안 가는 건 이 현상(증시저평가)을 용인하는 한국 소액주주와 국민들”이라고 말하는 이유다.

주주환원 미흡하고 투자성과도 ‘글쎄’
한국 증시는 왜 유독 저평가된 걸까. 물건 값이 싼 이유는 간단하다. 값어치를 못해서다.
이찬형 페트라자산운용 부사장은 “기업에 투자를 했는데 이익도 안 나눠주고(배당), 경영에 대한 권리도 없고(이사회 작동 미흡), 심지어 투자금은 점점 사라진다(주가 하락)”며 “한 마디로 한국 주식은 비정상”이라고 지적했다.

기업이 성장하면 투자한 모든 주주가 과실을 누려야 하는데, 한국 주식은 그렇지 않다. 배당이 없거나 적고, 자사주 매입·소각으로 주가 부양도 하지 않는다. KB증권에 따르면 한국의 지난 10년(2013~2022년) 주주환원율은 29%로 선진국(68%)은 물론 중국(32%)에도 못 미친다. 주주환원율이란 기업이 벌어들인 순이익에서 배당을 주거나 자사주를 사는 비율을 가리킨다.

김경진 기자

그렇다고 주주에게 돌아가지 않은 돈이 효과적으로 투자되고 있다고 보기도 어렵다. 한국 기업이 자기자본을 활용해 1년 간 얼마를 벌었는지 보여주는 자기자본이익률(ROE)이 이를 증명한다. 테슬라의 경우 공격적인 투자로 인해 주주환원율이 0%다. 하지만 효율적인 투자로 돈을 많이 벌어 ROE가 33.6%에 달하고 주가를 끌어올린다. 반면 현대자동차의 경우 주주환원율이 27.2%로 도요타(41.8%)보다 낮고, ROE 역시 9.4%로 테슬라(33.6%) 보다 한참 아래다.

목대균 KCGI 자산운용 CIO는 “주주에게 이익을 공유하지도, 좋은 투자처를 찾지도 못하고 돈을 쌓아만 두고 있다는 시그널이 될 수 있고, PBR이 낮아질 수 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자금조달 시장이 기업 성장 가로막는다?
무엇보다 저평가된 증시는 혁신 기업의 성장을 막는다. 주가가 싸면 기업이 같은 금액을 조달하려 해도 더 많은 주식을 발행해야 하므로 자금조달 비용이 비싸진다. 기업공개(IPO) 실적이 경쟁국 증시보다 못하니 벤처캐피탈 등이 스타트업, 혁신기업에 적극적으로 투자하려고 하지 않는다. 박유경 전무는 “주가가 저평가 돼 있으니 신주발행을 통한 인수합병(M&A)이 불가능하다. 적극적인 투자로 경쟁기업과 격차를 벌려야 할 때 오히려 뒤처지는 것”이라고 우려했다.

결국 성장이 절실한 신생 기업은 한국을 떠난다. 나스닥에 상장해 시가총액 72조원을 인정받은 뒤 사업을 확장하고 있는 쿠팡이 대표적이다. 셀트리온도 최근 “자금 확보를 위해 셀트리온 홀딩스의 나스닥 상장을 시도하겠다”고 밝혔다.

저평가된 증시는 ‘국가의 자산배분’ 왜곡이라는 부작용도 낳는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한국의 자산 비중은 실물자산(부동산)이 7, 금융자산이 3이다. 이승훈 IBK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국민들이 주식투자로 정당한 수익을 얻을 수 있었다면 부동산 쏠림은 훨씬 덜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전문가들은 한국 정부의 증시 저평가 해소 의지를 환영하면서도 ▶상법상 이사회의 주주이익 충실 의무화 ▶자사주 매입 후 자동 소각 등 글로벌 스탠다드 도입▶기업에 대한 명확한 인센티브와 패널티 부과 등을 성공의 열쇠로 꼽았다.

로젠월드 CIO는 “상속세가 더 이상 지배주주의 저(低)주가 유인이 되지 않게 세제를 고치고, 주주환원을 장려하기 위해 세제 혜택도 필요하다”며 “동시에 기업지배구조 모범규준을 마련하고 이에 못 미치면 등급을 강등하고, 이사회가 회사 뿐 아니라 주주의 이익도 보호하도록 상법을 개정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박유경 전무도 “대규모 거래와 주식발생, 경영진 보수 등 주주총회 결의 의무사안을 늘려야 한다”면서 “무엇보다 한국 정부가 정책 추진 의지를 계속 유지해 나가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상속세 폐지로만 끝나면 실패, 이번 기회 놓치면 개선 요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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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저 pbr 금융개선 정책에 적극 동참하고 각상장사 및 ceo ,투자기관 , 투자자들도 여기에 적극 동참하여 개선해 나가 야할 중요한 과제라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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