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국민연금 지분율 증가 1위 현대로템

현대로템(064350)

1년전

조회 231

공감 10

비공감 0

현대로템 차트
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1월1일부터 31일까지 국민연금은 5% 이상 지분을 보유한 종목 가운데 총 28개를 거래했다. 9개는 순매수, 19개는 순매도다. 지분율 기준 가장 많이 증가한 종목은 현대로템이다. 기존 6.97%에서 8.08%로 1.11%포인트 늘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8.10%→9.17%), HK이노엔(7.22%→8.29%), HDC현대산업개발(5.49%→6.55%), 롯데웰푸드(5.00%→6.05%)도 지분율 증가 폭이 1%가 넘었다. 현대제철(0.57% 증가)과 CJ대한통운(0.53% 증가), SK디스커버리(0.24% 증가), 티이엠씨(0.19%)도 국민연금이 지분을 늘린 종목이다. 지분율 증가 1·2위 모두 방산주

지분율 증가 1위와 2위는 모두 국내 대표 방산 기업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현대로템은 K2 전차,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K9 자주포를 앞세워 K-방산의 최전선에서 활약하고 있다. 또한 2022년 폴란드가 총 20조원 규모의 역대급 무기 계약을 체결한 기업도 현대로템과한화에어로스페이스였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K9은 폴란드 잭폿을 통해 세계 시장 점유율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이봉진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해외에서 한국 무기 선호 기류는 계속되고 있다"며 "수출입은행(수은)의 자기자본 한도를 늘리는 수은법 개정안이 정기국회에서 처리되지 못했지만, 2월 임시국회에서 처리될 수 있다는 얘기도 나온다"고 했다.

현행법상 수은은 법정 자본금(15조원)의 40%(6조원) 내에서 금융지원을 할 수 있다. 그러나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폴란드와 K9 1차 실행계약을 이행할 당시 한도가 바닥났고, 후속 계약을 이어가기 위해 수은의 자기자본(법정 자본금)을 올리는 법 개정안이 정치권에서 논의되고 있다.

댓글 0

댓글 작성익명으로 댓글을 작성하시려면 닉네임과 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

현대로템 최신 글

1 / 1

Loa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