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공사 74% 상반기 발주…건설업계 "가뭄속 단비" 박정환 기자 입력 2024-02-05 14:26수정 2024-02-05 14:26 41조원 조기발주 예정…국토부 SOC예산 12조원 신속집행 민간수주 절벽 중견사들 환영…"현실적 공사비 책정 필요" 정부가 건설경기 회복을 목표로 올해 55조원 규모 신규 공공공사를 발주한다. 특히 공공공사 74%를 상반기내 발주할 것으로 전해지면서 수주절벽에 직면한 건설업계에 화색이 돌고 있다. 5일 조달청에 따르면 올해 신규 공공공사 집행규모는 55조5035억원 수준으로 집계된다. 지난해 38조1147억원보다 17조3888억원(45.6%) 증가한 액수로 통계 작성 이래 최대 규모다. 특히 전체 집행액중 74.2%에 해당하는 41조1837억원이 상반기에 조기 발주될 예정이다. 조달청을 통해 집행하는 중앙조달은 23조1000억원이며 나머지 32조4035억원은 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이 자체 발주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