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년은 CXL시대,D램 연결해 메모리 용량 약 8배 확장 가능

네오셈(253590)

1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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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XL은 중앙처리장치(CPU)와 메모리 반도체를 잇는 인터페이스 기술을 일컫는다. 고성능 CXL D램을 적용하면 서버 1대당 메모리 용량을 8~10배 이상 늘릴 수 있어 대용량 데이터를 처리해야 하는 AI 기술에 최적화됐다는 평가를 받는다. 시장정보업체 욜그룹은 세계 CXL 시장 규모가 오는 2028년 150억달러(약 20조원)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고, 그 중 80%인 120억달러(약 16조원)가 CXL D램 시장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업계에 따르면 인텔은 지난 12월 14일(현지시간) AI 성능이 크게 향상된 5세대 인텔 제온 스케일러블 프로세서(이하 5세대 인텔 제온)를 출시했다고 발표했다.
업계에서는 CXL을 통한 메모리 확장을 지원하는 5세대 인텔 제온이 이르면 24년부터 서버에 적용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내년께 CXL 시장이 개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CXL은 AI, 머신러닝, 빅데이터 등 고성능 연산이 필요한 애플리케이션에서 서로 다른 기종의 제품을 효율적으로 연결할 수 있는 차세대 인터페이스를 말한다.
기존 컴퓨팅 시스템의 메모리 용량에 대한 물리적 한계를 극복하고 D램 용량을 획기적으로 확장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AI와 메타버스 등 미래 산업은 모두 엄청난 양의 데이터가 필요한데, 기존의 시스템으로는 이처럼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데이터를 처리하는 데 한계가 있다.

일반적인 컴퓨팅 시스템에서는 중앙처리장치(CPU) 1개당 사용할 수 있는 D램 모듈이 제한돼 D램의 용량을 늘려 데이터 처리량을 늘리기 위해서는 CPU를 새롭게 증설해야 한다.
CXL은 기존 여러 인터페이스를 하나로 통합해 각 장치 간 직접 통신을 가능하게 하고, 메모리를 공유할 수 있다. 또 기존 메인 D램과 공존하면서 대역폭과 용량을 확장할 수 있어 데이터를 고속으로 처리하는 연산 성능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다.

업계에서는 CXL 메모리 플랫폼 시장이 2030년 200억달러(약 24조원) 수준으로 커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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