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 메릭 박사 [사진출처 = 에포크TV 화면 캡쳐]
폴 메릭 박사는 “일반적으로 mRNA는 우리딘(Uridin) 성분으로 이뤄져 있는데, mRNA는 인체에서 너무 빠르게 분해돼 스파이크 단백질을 만들어내지 못한다”며 “(코로나19 백신 개발자들은)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자연 우리딘 대신 유사 우리딘을 사용하는 아이디어를 내놓았다”고 설명했다.
메릭 박사는 “네이처에 실린 논문은 바로 이 유사 우리딘을 사용하게 되면 리보솜이 mRNA를 건너 뛰거나 잘못 읽는다는 점을 보여준다”며 “그 결과 잘못된 단백질, 즉 스파이크 단백질 대신 독성이 있는, 말도 안되는 단백질이 만들어진다”고 덧붙였다.
유사 우리딘을 사용해 백신을 개발한 두명의 의사(카탈린 카리코·드루 와이즈먼)는 올해 노벨상을 받았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케임브리지대 연구진의 논문은 유사 우리딘으로 인해 25~30% 비율로 스파이크 단백질 대신 돌연변이 단백질이 생성된다는 것을 보여준다. 이 논문은 엉뚱한 단백질 일부가 인체에 치명적인 면역반응을 일으킬 수 있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