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앤파트너스는 상당한 출혈을 감내했다. 홍 전 대표 측 지분을 1주당 1300원에 인수했다. 엠벤처투자의 시가(22일 종가 기준 764원)를 감안하면 70%의 프리미엄을 붙여 인수한 셈이다. 인수 대금으로 총 169억원 가량을 사용할 것으로 파악된다. 수앤파트너스 측은 기존 회사 보유 자금과 회사채를 발행해 이를 조달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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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앤파트너스 관계자는 "지금까진 30%가량의 우호지분이 있으므로 주식을 추가 매수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 했으나, 경영권 분쟁을 완전히 끝내기 위해 지분 인수를 택했다"며 "현재 저평가된 엠벤처투자의 주가가 향후 오를 것을 고려해 이에 상응하는 프리미엄을 걸은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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