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소액주주연대에서 지금까지 진행하였던 일들을 간략하게 말씀드리겠습니다.
소액주주연대에서는 서울 00로펌과 계약하여 치밀한 법적 검토를 하며 백00과 노블엠앤비 임직원들에 대한 민 · 형사상의 책임을 묻기 위한 법적 절차를 밟고 있습니다.
특히 백00과 노블엠앤비 임직원들에 대한 형사 책임을 묻기 위한 소액주주연대의 이름으로 고소를 하였고 현재 수사기관의 수사는 상당 부분 진행되었습니다. 머지 않아 강제 수사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또한 그들이 노블엠앤비에 끼친 금적적 손실에 대한 책임을 아울러 묻기 위한 민사 소송 절차도 진행되고 있습니다. 다만 우리 나라 법은 이런 경우 일정한 절차를 밟을 것을 요구하고 있어 로펌의 자문을 받아 법에서 요구하는 절차를 빠뜨리지 않고 있어 결과가 나올 때까지는 아직 좀 더 시간이 필요하다는 점을 말씀드립니다.
최근 노블엠앤비에서는 우리 소액주주연대에서 요구한 임시주주총회의 소집 요구에 대한 아무런 답변이 없었고, 따라서 소액주주연대는 법원에 임시주주총회 소집을 요구하는 소송을 제기하였습니다.
백00은 소액주주연대의 요구에 대해서는 아무런 답을 하지 않고 자신과 비밀 약정을 맺은 이00과의 약정 내용을 안건으로 하는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하기로 하였습니다. 또 그 임시주주총회에서 자신이 이00과 약정한 것들을 안건으로 올려 이를 통과시키기 위하여 이사들에게 지시하여 12월 15일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하는 내용의 의결을 하도록 하였습니다.
이에 더하여 자신들이 제안한 안건을 통과할 수 있도록 회사(노블엠앤비)의 비용으로 주주들로부터 ‘위임장’을 받으려 하는 ‘용역’을 동원하는 이사회 의결이 있었습니다.
소액주주연대에서는 이러한 사실을 알고 이번 임시주주총회는 노블엠앤비와 주주들의 이익이 아니라, 오직 백00과 이00의 이익을 위한 것이기 때문에 회사의 비용지출은 절대 해서는 안된다는 내용의 ‘경고장’을 보낸 바 있습니다.(참고로 노블엠앤비 김00 대표이사를 포함한 이사들은 이러한 의결이 ‘업무상배임죄’가 된다는 사실을 알고도 이런 위법행위들을 자행하였고, 소액주주연대는 이들의 위법행위에 대해 추가 고소와 손해배상 청구를 해서 분명하게 책임을 물을 것입니다. 아울러 이러한 위법행위를 집행하는 것도 ‘불법행위’입니다. 비록 지시 때문이라고하더라도 이러한 불법를 집행하는 노블엠앤비 임직원들에 대해서도 분명하게 경고하는 바입니다.)
소액주주연대에서는 이번 12월 15일 임시주주총회가 ‘왜’, ‘무엇 때문에’ 열리는지에 대해 명확하게 알고 있습니다.
이번 임시주주총회는 노블엠앤비와 주주의 이익을 위해서가 아니라, 백00이 오직 자신의 이익을 위해 사실상 노블엠앤비의 경영권을 넘기는 약정을 하고 이를 위해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하는 것입니다.
우리의 주장을 뒷받침하는 증거로, 노블엠앤비 백00과 이00(명의상으로는 호00라는 법인)과의 체결한 ‘약정서’를 첨부합니다.(네이버 게시판 정책상 파일은 올릴 수 없습니다)
주주 여러분께서는 약정서 2항을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서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이 약정서는 어떤 사람(누군지 알고 있습니다.)“내가 노블을 먹었다. 지금까지 들어간 돈에 5억원만 덧붙여주면 노블을 넘기겠다.”면서 사채시장에서 들고 다니던 것입니다.
다행히 이 약정서를 본 어떤 사람이 ‘가짜 아니냐’고 하면서 따로 사진을 찍어둔 것을 우리 소액주주연대에서 확보한 것입니다. 이 약정서가 사채시장에서 돌아다니고 있다는 것은 이미 널리 알려진 사실입니다. 그것을 모르는 것은 백00이 유일할 것입니다.
(이것 이외 이00이 백00에게 10억원을 보낸 송금증이 있다고 하는데 그 사본을 가지고 있는 분은 연락을 부탁드립니다.)
약정서 2항에 따르면 신규 증자된 자금은 노블엠앤비가 노블엠앤비의 사업 또는 노블엠앤비의 신규 사업을 위해 사용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오직 ‘을’만이 사용할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이것이 뜻하는 바는, 자신들이 증자 명목으로 노블엠앤비에 입금하고 그 대가로 받은 노블엠앤비 신주 200만주를 사실상 ‘공짜’로 받고 또 이사회에 자신들의 사람을 심는 것입니다.
이들은 이런 식으로 증자와 그에 따른 경영권 인수를 명목으로 이사회에 몇 사람을 이사로 선임한 후 회사의 경영권을 장악하는 것입니다.
즉, 사채업자들이 무자본으로 회사를 차지하는 소위 ‘찍기’ 수법인 것입니다.
이번 12월 15일 개최 예정인 임시주주총회는 이것을 실행하는 과정입니다.
때문에 이번 임시주주총회는 절대 노블엠앤비의 경영을 일신하여 ‘거래 재개’가 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 아니라 오직 백00의 이익(자신이 가지고 있는 노블엠앤비 주식 504만주를 매도하는 이익)과 ‘을’(그 뒤에 있는 이00)의 이익만을 위해 열리는 것입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소액주주연대에서는 이러한 사실을 잘 알고 있고 추가적인 고소를 통해 이들의 행위에 대해 책임을 물을 것입니다.
노블엠앤비 주주 여러분
지금 백00과 이00은 노블엠앤비의 돈으로 ‘용역’을 통해 여러분이 가지고 있는 주주의 권리에 대한 위임을 받으려 하고 있습니다. 이미 그들에게 위임장을 써 준 분들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들에게 위임장을 준다는 것은 여러분의 소중한 재산을 그들에게 갖다 바치는 것과 같은 것입니다.
노블엠앤비 주주 여러분.
백00과 현 노블엠앤비 경영진은 지난 4월 거래정지되었을 때부터 단 한 번도 자신들이 저지른 행동에 대해 사과의 말이 없었습니다. 또 어떻게든 회사를 정상화하여 거래 재개가 될 수 있도록 하지도 않았습니다.
오직 자신의 이익만을 위했고, 이사진들은 그런 백00에게 맹종하였을 뿐입니다.
노블엠앤비 주식 단 한 주에도 각각의 사연이 있습니다.
다만 그 한 주의 돈은 우리들 자신의 생명보다 소중한 것일 수도 있습니다. 우리의 생명보다 더 소중한 돈을 허공에 날리게 한 백00과 경영진은 그런 자신의 행동에 대해 단 하나라도 책임있는 모습을 보여주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오직 자신들의 이익을 챙기기에 급급했을 뿐입니다.
이들이 이번 12월 15일 개최하려고 하는 임시주주총회도 그런 행위의 연장 선상에 불과합니다.
노블엠앤비 소액주주연대는 결성된 이후 백00과 경영진의 책임을 묻기 위해 최선을 다하였습니다. 그리고 그 결실을 볼 수 있는 시간은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노블엠앤비 주주 여러분.
이번 12월 15일 임시주주총회에서 우리의 소중한 것들을 앗아간 그들을 단죄할 수 있도록 모두가 힘을 합쳐주십시오.
그들이 더 이상 불법을 저지르지 못하도록, 또 우리의 피와 땀을 빼앗을 수 없도록 하기 위해서는 우리 모두가 한마음이 되어 이번 임시주주총회에서 백00이 올린 안건 모두를 부결시켜야 합니다.
다시 한번 호소합니다.
여러분의 재산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소액주주연대에 이번 임시주주총회에서의 의결권을 위임해주십시오.
소액주주연대는 반드시 우리의 재산을 지키고, 백00을 비롯한 노블엠앤비 경영진에 대해 법적 책임을 물을 것입니다.
※ 참고로 이미 위임장을 주신 분은 회사에 전화하셔서 위임장을 철회한다고 하십시오. (전화를 할 때는 반드시 녹음을 하십시오.) 철회의 의사 표시를 하는 순간 그 위임장은 효력이 없습니다. 때문에 만약 위임을 철회하겠다는 전화를 했는데 주총장에서 그것을 제시하는 것은 또 다른 범죄행위이기 때문에 그것만으로도 처벌과 손해배상을 청구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