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표 고배당주인 KT&G가 앞으로 3년 동안 약 1조8000억원의 현금을 주주들에게 배당하겠다는 소식에 주가가 들썩이고 있다
주가 상승은 기관이 견인했다. 이달 초부터 전날까지 기관은 KT&G 주식을 413억원어치 순매수했다. 외국인도 37억원어치 순매수했으나 개인은 465억원 순매도했다.KT&G는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이 작년 동기보다 4% 증가한 1조6895억원으로 분기 사상 최대를 거둔 것으로 잠장 집계됐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0.3% 증가한 4067억원을 기록했고 순이익은 3333억원으로 28%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