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스카우트, 마그나 슈타이어에 전기 SUV 개발 맡겼다.....LG마그나 부품 매출 폭등 예상

LG전자(0665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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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스카우트, 마그나 슈타이어에 전기 SUV 개발 맡겼다..배경은?

[데일리카 표민지 기자] 폭스바겐이 곧 출시될 스카우트의 전기 SUV 개발을 메르세데스-벤츠 G 클래스 제조사인 마그나 슈타이어에 넘길 예정이다.

28일 오토모티브 뉴스에 따르면, 폭스바겐은 자사 그룹 산하 독립 자회사인 스카우트의 새로운 모델을 개발하기 위해 오스트리아 회사의 엔지니어링 기술을 활용한다.

폭스바겐은 전기 픽업과 SUV 개발을 위해 마그나 슈타이어에 약 4억 9300만 달러(약 6438억 5800만원) 상당의 주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주문은 지금까지 폭스바겐이 체결한 개발 계약 중 가장 큰 규모로, 스카우트 브랜드를 순수 미국 브랜드로만 유지하기로 한 폭스바겐의 이전 결정을 사실상 뒤집은 것이다.

스카우트는 2026년 말까지 두 가지 새로운 모델을 출시할 계획이며, 두 모델 모두 그룹의 새로운 확장 가능한 시스템 플랫폼(SSP)를 기반으로 개발될 예정이다.

마그나 슈타이어는 미국 전기차 시장의 새로운 경쟁자 중 하나인 피스커 오션을 생산하고 있기 때문에 전기차에 대해 잘 알고 있다. 또, 메르세데스-벤츠 G 클래스 전기차의 개발과 생산을 주도하고 있어 엔지니어링 노하우를 더할 수 있다. 마그나 슈타이어가 생산하는 다른 모델로는 토요타 GR Supra, BMW Z4, 재규어 I-페이스가 있다.


폭스바겐은 이미 미국에서 독립형 스카우트 브랜드의 네트워크 확장을 준비하고 있다. 스카우트 모델의 생산이 마그나 슈타이어의 손에 들어갈지는 확실하지 않다. 이전 보고서에서 폭스바겐은 사우스 캐롤라이나에 조립 공장을 건설하기 위해 20억 달러(한화 약 2조 6120억원)를 투자했다.

스카우트 트럭의 경우, 포드 F-150 라이트닝과 GMC 허머 EV와 경쟁을 벌이게 된다. 테슬라도 쐐기형 전기 자동차를 공개한 지 4년 만인 이번 달에 사이버트럭의 인도를 시작할 예정이다.

스콧 키오(Scott Keogh) 스카우트의 사장 겸 CEO는 폭스바겐 그룹 아메리카 및 폭스바겐 북미 지역에서 새로운 브랜드를 추진한 경험을 바탕으로 회사를 이끌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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