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억 배임 혐의가 들어난 것은 6월 말이다.
이 때 검찰은 이 사항으로 구속영장을 청구했고, 빵식이는 구속되었으며
15억은 현금으로 공탁하여 유죄가 나올 경우, 이 금액은 회사로 환수된다.
실질적으로 7, 8, 9, 10 이렇게 단, 네달만에 빵식이 1심 선고가 나오기도
전에 유예기간 등이 없이 초스피드로 바로 상폐를 때린 것은
무엇보다 정치적이다.
그럴리 없겠지만 만약 빵식이가 15억보다 적은 배임 금액이라던지 변호사
잘 써도 무죄가 나온다던지 하면 그냥 엄한 회사 상폐시켜버린 것이다.
그런데 왜 당국은 이렇게 무리수를 두는 것일까?
그것은 바로 찢의 대북송금 건 때문이다.
쌍방울 김성태와 KH 배상윤은 수사가 시작되자 즉시 도피했고
김성태는 회사를 날려버릴 듯한 기세와 언론의 온갖 조리돌림을 당한 끝에
자의반 타의반으로 잡혀왔다.
그리고 찢을 대신해 방북비용을 송금 즉, 제 3자 뇌물을 제공했노라며,
술술 불었고... 찢이 임명한 경기도 평화부지사였던 이화영도 같은 취지로
진술을 하였다.
사실 백현동 사건 등은 금액이 크지만 대북송금은 그 차원을 달리하는 범죄라서
`찢`의 구속은 당연해보였다. 하지만 막판에 이화영이 진술을 뒤짚으며...
법원에서는 다툼의 소지가 있다며 이 사건으로 찢의 구속영장 발부를 기각하였다.
이에 대해서 당연히 현정권은 큰 타격을 받게 되는 것이다.
강서구청 보궐선거도 참패하였으며, 여론 악화와 경제난 등으로 인하여 지지율은
30%대를 왔다갔다하고 있다보니 이대로 있다가 총선에서라도 패하게 되면
조기 레임덕은 물론이고 김건희 건 등으로 인하여
잘하면 탄핵까지 간다. 만저당에서 계엄령 운운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그들의 계획은 탄핵이다. 이 때가 되면 진짜 계엄령뿐이 답이 없을지도 모른다.
현재 경제난 등으로 여당의 핵심 지지기반인 대구의 민심이 흔들린다.
한동훈이 급히 가서 불을 껏지만 미봉책이다.
엑스포 유치에 사활을 거는 것도 바로 그런 이유이지만 쉽지 않다.
이대로 가면 곧 김건희 특별법이 발의되고 김건희 특별법에 거부권을 행사하지
말아야 한다는 여론이 특정 여론 조사 기관이긴 하지만 60% 정도 된다고 한다.
이대로 총선으로 가고 또 이준석 등이 당을 차려나간다면 그야 말로 패망으로
가기 때문이다.
축구 선수는 축구로 구원을 받고, 검사들은 피의자를 구속시키고 빵에 쳐넣어야
구원을 받는다.
엑스포에 실패하고, 김건희 특검이 통과된다면 더 이상 빠젼갈 방법은 없다.
안좋은 세계 경기가 갑자기 살아나거나 하지도 않을 것이다.
PF대출 등도 목숨만 붙여놓았지 터지게 되면 도미도처럼 경제에 타격을
줄것이다. 어쩔 수 없이 부동산에 물을 댔지만 그 효과도 끝이다.
이제 남은것은 단 하나 뿐이다.
그것은 바로 찢의 구속이다. 백현동은 조질만큼 조졌지만 이미 약발이
다했다. 불구속 상태에서 다툼의 여지뿐이 없는 것이다.
하지만 대북송금은 다르다. 이것은 아직 ... ing다. 김화영은 말을 바꾸어
재판부 기피신청을 하는등 벼랑끝 투쟁을 이어가고 있다.
KH 배상윤은 어디 있는지 모른다. 잡아오려면 벌써 잡아왔을거다.
그런데 빵식이는 이미 잡혀 있다. 빵식이도 대북 관련 하나의 축이다.
빵식이는 아직 술술 불지는 않은 것으로 보인다.
과거 같으면 남산으로 데려가 거꾸로 메달고 코에 주전자에 고추가루를
타서 부었겠지만 지금은 솔직히 힘들다. 빵식이도 가진게 돈뿐이니 아마
초거물급 변호사를 선임해서 대응하고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빵식이가 그토록 소중해하는 그동안 온갖 불법 편법 남의 눈에
피눈물 나게 하면서 모은 재산 그 중에서도 가장 큰 재산인 초록뱀미디어를
날려버린다고 협박을 하는 것이다.
초록뱀뿐만 아니라 모든 빵식이 관련을 날려버린다고 하는 것이다.
빵식이가 네네 초록뱀 매각하겠습니다? 그런다고 해서 거정이 풀릴 것 같은가?
난 아니라고 본다.
매각하면 그 돈은 빵식이가 다 갖는 것이다. 우리 주주 입장에서야 좋겠지만
빵식이가 매각을 해도 그 돈은 빵식이 것이다. 물론 엄청난 추징금이나 벌금이
나올수는 있을지 모른다. 하지만 빵식이가 제 값을 받지 못하도록
아예 상폐시켜버린다고 협박을 하는 것이다.
빵식이는 의리를 지킬 것인가?
아니면 아는거를 불 것이다?
아니면 아는 것외에 추정되는 것까지 불것인가?
매출액 미달인가? 아니다.
자본잠식인가? 아니다.
분식회계인가? 아니다.
겨우 자기자본의 0.47% 배임이다.
그런데 왜 상폐인가?
그것 위의 글을 읽어보면 안다.
정답은
`찢`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