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현국 위메이드 대표, 중동 두바이 지원 약속받아
송고 2023.11.28 14:41 | 수정 2023.11.28 14:41
EBN 진명갑 기자 (jiniac@ebn.co.kr)
UAE 두바이 상공회의소 CEO 미팅서 의견 모아

‘아부다비 파이낸스 위크’서 정·재계 인사 참석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왼쪽)와 모하마드 알리 라쉬드 루타 UAE 두바이 상공회의소 회장 겸 CEO가 미팅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위메이드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왼쪽)와 모하마드 알리 라쉬드 루타 UAE 두바이 상공회의소 회장 겸 CEO가 미팅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위메이드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가 중동 출장을 통해 향후 블록체인 사업 전개를 위한 UAE 두바이 상공회의소의 지원 약속을 받아냈다.




지난 27일 장현국 대표는 UAE 두바이 상공회의소의 모하마드 알리 라쉬드 루타 회장 겸 CEO와 공식 미팅을 진행했다. 한국 게임사로는 최초다.



두바이 상공회의소는 상업, 디지털, 국제부문으로 구성되어 있다. 두바이에 진출하는 기업에 유리한 사업 환경을 조성하고, 비즈니스 환경 강화 역할을 한다. 두바이 상공회의소는 지난 9월 한국에 사절단을 파견했으며, 위메이드 본사를 찾기도 했다.



장현국 대표는 이번 미팅을 통해 위메이드의 성공적인 중동 사업 확장을 위해 현지 기관 및 기업들과의 네트워크 연결 지원뿐만 아니라, 두바이 상공회의소의 해외 27개국 사무소 간 활발한 교류 지원을 약속받았다.



특히 위메이드는 두바이의 게임 및 웹3 산업 성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현지 사업 역량을 강화해 굳건한 협력 관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모하마드 알리 라쉬드 루타 회장 겸 CEO는 “UAE 디지털 생태계 혁신에 기여할 위메이드와의 협업을 시작해 기쁘다”며, “두바이가 글로벌 게임과 블록체인 영역에 갖는 영향이 커지는 것은 기술력이 뛰어난 생태계를 육성하려는 우리의 헌신을 보여준다. 두바이는 디지털 경제의 핵심에 있는 주도적 글로벌 허브이고, 우리는 이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현국 대표는 UAE 아부다비에서 열리는 ‘아부다비 파이낸스 위크 2023’ 참석을 위해 중동 출장에 올랐다. 특히 이 행사에는 100개국 이상에서 1만 명이 넘는 정·재계 주요 인사들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동 지역의 다수의 국가는 미래 국가 산업으로 블록체인 분야에 대한 투자를 늘려가고 있다. 이와 함께 위메이드 역시 올해 초 아부다비에 지사를 설립하고 중동 및 북아프리카(MENA) 지역에서 위믹스 생태계 확장에 매진하고 있다.



때문에 위메이드가 이번 UAE 두바이 상공회의소 건과 같은 협력을 끌어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장현국 대표는 “두바이는 차세대 게임 산업을 이끌어 갈 가장 역동적인 지역 중 하나고, 상공회의소의 역할은 아주 중요하다”며, “위메이드는 그간 축적해 온 경험과 기술력으로 두바이의 게임 산업 주요 이니셔티브를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