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솔-블록체인에 AI도 더한다...게임강국 코리아 명성 이어간다

기자명허준 편집장

블록체인으로 진화하는 게임, 위메이드- 주목

게임업계 또다른 큰 변화는 바로 신기술 도입이다. 특히 블록체인 기술이 게임산업과 연결되면서 이용자들에게 새로운 재미를 더해주고 있는 것. 가장 적극적으로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하고 있는 위메이드를 필두로 전통의 게임 강자들이 앞다퉈 블록체인 게임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런 분위기라면 곧 성공한 블록체인 게임이 시장을 강타할 것으로 기대된다.


블록체인 게임의 선봉장은 단연 위메이드다. 위메이드는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위믹스를 선보이고 블록체인 게임 100종 이상을 위믹스를 통해 선보이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밝히며 블록체인 게임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이미 미르4 글로벌이라는 전세계에서 가장 성공한 블록체인 게임을 보유한 위메이드는 조만간 올해 한국을 강타한 MMORPG 나이트크로우의 블록체인 버전을 선보일 예정이다. 내년 1분기 중으로 출시될 나이트크로우 글로벌은 블록체인 기술이 게임의 재미를 어떻게 업그레이드 시킬 수 있는 보여주는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 게임업계가 변하고 있다. 이른바 한국형 MMORPG에만 주력하던 게임사들이 새로운 장르, 새로운 플랫폼, 새로운 시스템으로 변화를 꾀하고 있는 것. 이같은 새로운 시도들을 바탕으로 한국 게임산업이 한단계 도약한다면, 2023년은 한국 게임의 환골탈태 원년으로 기록될 것으로 보인다. 말 그대로 뼈를 깎는 노력으로 새로운 게임시대를 열어가기 위해 분주한 게임산업을 조망한다.

한국 게임산업이 새 전기를 맞이하게 된 것은 플랫폼 다변화와 적극적인 신기술 도입 덕분이다. PC와 모바일로 대변되던 한국 게임이 이제는 콘솔 플랫폼으로 확장하며 본격적으로 서구권 게이머들의 겜심을 사로잡고 있다.

신기술 도입도 게임산업의 중요한 트렌드 변화 중 하나다. 이전에도 게임은 모션캡쳐와 같은 최첨단 기술이 가장 먼저 도입되는 그야말로 최신 기술의 집약체로 불렸다. 여기에 더해 블록체인과 인공지능(AI) 등 최근 주목받고 있는 신기술이 게임을 통해 가장 먼저 이용자들을 찾아가고 있다. IT강국 코리아의 명성이 게임강국 코리아로 이어지고 있는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