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이후 건설업계 부실이 본격화할 것이라는 우려섞인 전망이 나왔다.
건설기업 5곳 중 2곳은 정상적인 채무 상환이 어려운 ‘잠재적 부실기업’에 해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대한건설정책연구원의 ‘건설외감기업 경영실적 및 한계기업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건설업계(이하 모두 외감기업 기준)의 이자보상배율은 4.1배로 집계됐다.
건설업의 이자보상배율은 2018년 6.8배에서 2019년 5.6배로 하락한 후
오름세를 지속해 2021년 6.4배까지 회복했다. 그러나, 지난해 급락하면서 최근 5년 동안 최저치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