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플하게 생각해봐. 어려운 얘기 아니야.
어떤 회사 대표이사가 있어. 니네는 주주고. 근데 얘가 사업체가 좋아보여서 10억을 주고 회사를 샀데. 근데, 이 회사 공정가치를 회계사가 따져보니까 0원이래. 그러면 회사는 10억을 손해보는거잖아. 주주인 니들은 지분만큼 손해를 보는거구.
이제 너는 궁금해 해야지. 대표이사가 왜 이런 바보같은 선택을 했는지 말이야. 근데 가만히 들여다보니까 대표이사와 인수한 회사가 한몸이래. 그러면 알아차려야지. 이 사건은 대표가 자기 측 사람들과 회사돈을 빼돌린거라는 사실을 말야.
문제는 날린 10억 문제가 아니야. 이걸 회계 감사인이 가만 놔두지 않는다는거. 감사인들 이거 봐주면 나중에 소액주주들한테, 고소당해. 그래서 비적정 날거라고 하는거야.
그러면 거래소는 살려 두려할까? 니들이 해야할건 그래도 거래는 되는 지금 즉시 주식을 파는거고, 못팔다 거래정지 당하면 주주연대 만들어 고소 고발하고 법적 대응 하는건데, 대부분 주주연대 만들어봤자 시간낭비밖에 안돼. 그래서 지금 팔라고 하는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