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커지는 불확실성, 북미 투자 미루는 소재사들
연내 북미투자 확정하려던 분리막 업체들, 내년으로 결정 미뤄
국내 분리막 1·2위(생산능력 기준) 기업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와 WCP는 연내 북미 생산기지 구축 계획을 확정할 예정이었으나 내년으로 결정 시기를 미뤘다.
이들은 올해 발표될 IRA 세부사항을 면밀히 검토한 후에 북미 공장 건설 계획을 확정할 계획이었다. 막대한 투자를 앞두고 IRA 리스크에 대한 불확실성을 최대한 줄이려는 복안이다. 그러나 예상과 달리 IRA 세칙 발표가 내년으로 연기됐다.
이차전지 소재사들은 현지 정세에 따라 IRA 세제지원 규모가 기간이 크게 수정될 가능성이 있어 예의주시하고 있다. 미국 공화당이 내년 11월 대선을 앞두고 IRA 백지화를 내세우고 있는 점도 살펴봐야할 이슈다.
Loa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