끓는 냄비에 들어가 있는 개구리를 보는거 같다. 모든 사람들 눈에는 다 보이는데 자기들만 서서히 죽어가는지도 모른채 본전을 회복할거라는 헛된 망상을 하고 있는걸 보면 참 인간의 욕망이 무섭다는걸 느낀다. 내가 몇일전에도 글을 적었지만 나라면 과감히 투자실패를 인정하고 지금이라도 얼마되지도 않는 주식을 다 팔아서 가족들과 삼겹살을 사먹을거 같다. 그리고 가족들 앞에서 다시는 투자나 주식같은거 하지않고 기웃거리지 않겠다고 이성적인 판단과 약속을 할거 같다. 다시한번 말하지만 지금 팔면 삼겹살이나 명륜진사갈비 정도지만 계속 버틴다면 컵라면이나 무료급식이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