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EU, 철강·알루미늄 공동 관세 부과 논의로 중국 압박

부국철강(026940)

1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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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영왈 ~~조앗써




미국 정부와 유럽연합(EU)은 20일(현지 시간) 철강 및 알루미늄 수입에 공동으로 높은 관세를 부과하기 위해 2023년 말까지 협상을 계속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는 다분히 중국을 염두에 둔 조치다.

양 당사자는 워싱턴에서 열린 정상 회담 후 공동 성명서를 발표했다. 미국과 EU는 이에 앞서 2021년 철강과 알루미늄의 과잉 생산을 억제하기 위한 국제 틀을 논의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미국은 EU에 이산화탄소(CO2) 배출량이 많은 국가에 관세 장벽을 부과하는 시스템을 제안했다.

양 당사자는 전 트럼프 행정부 시절 미국과 유럽 사이에 발생한 관세 전쟁의 중단을 위한 조건으로 새로운 틀을 마련하기로 했다. EU 내에는 다른 국가에 높은 관세를 부과하는 방식에 대해 뿌리 깊은 신중한 의견이 있다.

전기차(EV)에 사용되는 중요 광물에 대한 무역 협상은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EU는 미국 정부에 EU에서 생산되는 중요한 광물에 미국에서 생산되는 광물과 동일한 세금 인센티브를 제공할 것을 요청하고 있다.

올해 3월 정상 회담에서 협상에 들어가기로 결정했고, 이후 양 당사자는 계속 그 문제를 논의해 왔다. 공동 성명서에서 그들은 앞으로 몇 주 안에 협의를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EU는 중국에 대한 투자를 제한하는 데 있어 미국과 손을 잡았다. 지난 8월 미국 정부는 반도체, 인공지능(AI) 등 핵심 기술에 대한 중국 투자를 제한하는 조치를 발표했다. EU는 이 법안과 관련하여 유사한 시스템을 고려할 것이라고 밝혔다.


성일만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exan509@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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