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기아도 폴라리스오피스 곧 채택할 듯

폴라리스오피스(041020)

1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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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라리스오피스 차트
테슬라가 쏘아올린 전쟁


반값 전기차가 현대차ㆍ기아를 넘어 자동차 업계의 화두로 떠오른 건 이런 이유에서다. 반값 전기차 카드를 가장 처음 꺼내든 건 미국의 전기차 메이커 테슬라다. 테슬라는 올 상반기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개최한 인베스터데이에서 "제조 단가를 절감해 전기차 가격을 낮추겠다"면서 "궁극적으로는 2만4000달러(약 3263만원)짜리 전기차를 생산하는 게 목표"라고 공언했다. 

그 이후 테슬라는 각국 시장에서 전기차 가격을 대폭 낮추면서 가격 전쟁을 일으켰다. 중국에선 20%에 이르는 가격인하율을 기록했는데, 이로 인해 중국 전기차 업체 상당수가 경쟁력을 잃어 도산 위기에 내몰렸다. 테슬라의 선제적인 시장 공략이 먹혀 들면서 가격 경쟁은 전기차 산업에서 피할 수 없는 흐름이 됐다.

전기차용 고단변속기도 빼놓을 수 없다. 전기차 전용 변속기를 탑재하면 같은 배터리 용량으로 최소 30% 이상 주행거리가 늘어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변속기가 모터의 과부하를 방지하면서 모터의 열 발생률은 떨어지고 냉각장치의 사용량은 줄어들어 전기에너지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반값 전기차는 전기차 업체들이 가야 할 길이자 숙명이다. 이를 위해 전기차 업체들은 제조단가를 줄일 수 있는 초격차 신기술을 확보해야 한다. 관건은 누가 먼저 반값 전기차의 주도권을 거머쥐느냐다. 테슬라가 선전포고를 했지만, 현대차ㆍ기아, 중국 업체가 기회를 잃은 건 아니다. 전기차 시장 2라운드의 막은 열렸고, 경쟁은 지금부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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