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알텍도 강달러로 인한 수혜가 예상된다.
디알텍은 병·의원에서 사용하는 진단시스템에 들어가 촬영한 이미지를 눈으로 볼 수 있도록 하는 장치인 디텍터에 주력한다. 특히 매출액 중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이 80%에 달한다. 최근에는 디텍터에 이어 진단시스템에도 진출, 영상진단 관련 토털솔루션을 확보했다.
특히 휘어지는 특성이 있는 밴더블 디텍터를 아람코와 쉘, 쉐브론, 페트로나스 등 해외 유수 정유사들에 공급하기 시작하면서 향후 수출 비중이 더욱높아질 전망이다.
디알텍 관계자는 "올해 들어 매출액 증가와 함께 연구·개발(R&D), 인력 충원 비용 역시 늘어나면서 예상만큼 이익이 나지 않고 있다"며 "강달러가 이어질 경우 어느 정도 수익성 개선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