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델타테크는 생활가전, 2차전지 부품 및 제품을 전문으로 생산하는 회사로 최근 인버터(전력제어장치) 설계 및 PCB(전자회로기판모듈) 제조까지 사업영역을 확대해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현대차그룹 자율주행 배송로봇 스타트업인 ‘모빈’과 협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신성델타테크 자체의 2차전지 사업과 로봇사업의 성장세가 초전도체와 무관하게 주가 상승의 한 요인일수 있다고 한 전문가는 조심스럽게 진단했다.
신성델타테크의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은 7934억 원, 영업이익은 321억 원, 당기순이익 239억 원이다.
또한 신성델타테크 자회사인 이차전지 부품 업체 신성에스티의 상장도 재료이다. 신성에스티는 전기차와 에너지저장장치(ESS)에 들어가는 이차전지 부품 생산 업체다.
신성에스티는 신주 200만주를 발행하면서 코스닥시장에 상장한다. 기업공개(IPO)로 미국 진출을 위한 투자금을 조달한다. 공모가 희망범위는 2만2000~2만5000원으로 최소 440억원을 조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오는 21일부터 22일까지 수요예측이 진행되고 공모가가 확정된다.